63 왁스뮤지엄 [밀랍인형 전시] -6
2010. 2. 17. 23:02ㆍ우리 문화예술 공연전시 /공연,전시회
- 설날의 추억 / 이 효녕 -
예쁜 설빔 잠자리 위에 가지런히 놓고
눈썹이 하얗게 셀 것 같아
잠들지 못하는 그믐밤
밤새도록 좋아하다 맞은 설날 아침
이웃 친구 얼굴 들어 함께 웃으며
눈 내린 산길 돌아
집집마다 세배 다니던 어린 시절
허리춤 복주머니 세뱃돈 채워진 기쁨
지난 세월이 반짝이며 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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