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행,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반야사 [般若寺]

2010. 2. 28. 23:28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충북여행,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반야사 [般若寺] 

 

 

 

 

 

 

 

 

 

 

 

 

 

 

 

 

 

 

 

 

 

 

 

 

 

 

 

 

 

 

 

 

 

 

 

 

 

 

 

 

 

 

 

 

 

 

 

 

 

 

 

 

 

 

 

 

 

 

 

 

 

 

 

 

 

 

 

 

 

 

 

 

 

 

 

 

 

 

 

 

 

 

 

반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문양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연꽃모양의 지형을 이루는데, 이곳 연꽃중심에 반야사가 위치하고 있다.

신라 성덕왕 19년(720년) 의상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인 상원(相源) 스님이 창건한  천년고찰답게 보물급 유물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현존하는 유물로는 삼층석탑과 석조부도, 대웅전과 요사채 3동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모두 경주의 옥석으로 제작되어 개금한 것들이다. 또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을 봉안하였으나, 이중 1890년(고종 27) 청주 보국사(輔國寺)에서 제작한 후불탱화와 신중탱화, 1753년(영조 29) 경상북도 김천의 봉곡사(鳳谷寺)에서 조성한 지장탱화 등은 매우 양호한 상태로 지금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
보물 제1371호인 삼층석탑은 대웅전 앞으로 옮겨 세웠으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창건 당시 상원스님이 세웠다는 칠층석탑은 흔적이 없다.
이 밖의 유물로는 석조부도 2기(영동군 향토유적 25, 26호), 영위판(靈位板), 목사자, 청기와, 법고(法鼓), 범종 등이 있다.
영위판은 왕이 죽었을 때 영위를 봉안하는 판구(板具)로서 높이 105.5cm, 너비 15cm이며, 문수동자가 탄 목사자는 세조를 영천(靈泉)으로 인도하여 왕이 병을 낫게 했다는 전설을 상징한다. 또 청기와는 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전해오는 용마루 기와다.

천년고찰 반야사는 충북 영동군 황간역에서 북쪽으로 약 5km,
황간I.C에서 면소재지 방면으로 나오면서 우측에 황간교를 건너 약 9km 지점,
김천에서 국도를 딸 40분 (약35km) 가량 소요되는 지점,
영동에서는 30분(25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산과 계곡이 깊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큰 물줄기로 사시사철 수량이 충분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휴양공간이 될 뿐 아니라 방생도량으로서 전국 사찰신도들이 매 계절마다 자주 찾는 유명사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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