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항동 기찻길을 따라 서울의 낭만을 걷는다 -6
2010. 5. 13. 07:11ㆍ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구로구 항동 기찻길은 오류동과 부천을 잇는다 일주일에 한 번 군수품을 실은 기차가 지나가고 나면 철길을 따라 낭만을 걷는다. 이 철길이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철길에 대한 유년의 추억들과 함께 걷노라면 녹슨 외선철로는 아파트 사이를 지나 푸른수목원 예정지를 지나간다. 푸른 들판과 항동저수지의 낚시꾼들, 정자에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 이 모든 풍경이 정겹다. 더구나 이 곳이 서울이리는 것 이 믿기기 않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고 낭만이 가득하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출구로나와서 직진 철길이 나오면 철길따라 좌회전해서 푸른수목원 예정지까지 걷는다.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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