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마음

2011. 7. 4. 00:06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상사화

 

 

 

겹꽃나리

 

 

 

금꿩의다리

 

 

 

 

 

보고 싶은 마음

詩 고두현


 휴대폰 없이 산에서 지내는 동안
 하늘색 공중전화가 있는
 절 마당까지 뛰어갔다가 동전을 못 바꾸고
 길만 바꿔 돌아올 때
 
 보고 싶은 마음 꾸욱 눌러
 돌무지에 탑 하나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