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만나러 가는 길, 시흥 관곡지 -7

2010. 8. 5. 07:33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8월4일(수) 시흥 관곡지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관곡지는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연못입니다. 조선시대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었다고 합니다. 근래에는 연꽃테마파크라는 이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7~8월에는 연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이곳은 금개구리의 집단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그냥 좋은 것 - 원태연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