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탐방기 (전주 전통문화센터)

2011. 6. 26. 22:42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전주 한옥마을 탐방기 (전주 전통문화센터)

 

전주한옥마을은 을사조약(1905년)이후 전주에 들어온 일본인들이

서문밖 지금의 다가동 근처의 전주천변에 자리 잡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성안과 성밖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성곽은 계급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존재했던 것이다.

  양곡수송을 위해 전군가도(全郡街道)가 개설(1907년)되면서

성곽의 서반부가 강제 철거 되었고, 1911년말 성곽 동반부가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됨으로써 전주부성의 자취는 사라졌다.

이는 일본인들에게 성안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실제로 서문 근처에서 행상을 하던 일본인들이

다가동과 중앙동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1934년까지 3차에 걸친 시구개정(市區改正)에 의하여

전주의 거리가 격자화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서문일대에서만 번성하던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의 상권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洋風)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다.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가 즐비한 명물이 바로 교동, 풍남동의 한옥마을인 것이다.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jeonju.go.kr

 

 

 

 

 

 

 전주 전통문화센터는 2002년 개관한 전통문화 종합체험장이자

열린문화 공간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통문화 법인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063)280-7000

 

 

 

 

 

 

 

 

한벽루는 전주 전통문화센터의 전통음식관입니다.

전라도 전통음식을 되살리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업당은 조리체험실로 비빔밥 체험을 비롯한 음식체험을 할수있는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의례와 예술,놀이.의복등의 전통체험과 판소리,산조,서예,문인화까지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