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2012. 2. 2. 21:24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전라북도 장수군 소백산맥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남서부를 거쳐

 충청남도·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총길이 401㎞의 금강 하구를 막아 건설한 둑이다.

방조제의 총길이는 1,841m로 1990년에 완공했으며,

 연간 3억 6천만 톤의 담수를 공급한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원에
농업용수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금강 주변 지역의 홍수를 조절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토양과 모래가 흘러내려 강하구에 쌓이는 것을 막아

군산항의 기능을 유지시키면서 바닷물의 역류를 막아

농경지의 염해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 금강하굿둑은 군산과 장항()을 잇는 교통로로도 이용되어

관광지로서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장항선의 일부인

신장항-군산 대야 철도가 놓여 있다.

 금강하굿둑 주변은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