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적 제122호 창덕궁의 겨울

2011. 1. 3. 00:28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창덕궁은 조선왕조 제3대 태종 5년(1405)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이며

창건시 정전인 인정전, 편전인 선정전, 침전인 희정당, 대조전 등 주요 전각이 완성되었다.
그 뒤 태종 12년(1412)에는 돈화문이 건립 되었고 세조 9년(1463)에는

 약 6만2천평이던 후원을 넓혀 15만여평의 규모로 궁의 경역을 크게 확장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40년(1607)에 중건하기 시작하여 광해군 5년(1613)에

 공사가 끝났으나 다시 1623년의 인조반정때 인정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가 인조 25년(1647)에 복구되었다.
그 후에도 여러번 화재가 있었으며, 1917년에 대조전·희정당 일곽이 소실되어

1920년에 경복궁의 교태전·강녕전을 철거하여 창덕궁으로 이건하였다.

창덕궁은 1610년 광해군때 정궁으로 쓰게된 뒤 1868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까지 270년 동안 역대 제왕이 정사를 보살펴 온 법궁이었다.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 홈페이지~http://www.cd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