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여행] 당일치기로 즐기는 알짜배기 여행

2011. 4. 1. 07:17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2월에한국을 대표하는 8대 으뜸관광명로 수원화성이 선정된 이후

수원시가 첫공식 행사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와 ‘2011년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이

27일 오후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를 여행블로거기자단이취재에 나섰다.

또한 수원의 역사와문화를  빨리 이해하기 위해서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수원은 만만한 도시가 아닙니다.수원을 하루에 다 돌아보거나 알수는 없겠지만

국궁체험과,수원화성을 순례하고 상설한마당과 능행차연시를 관람,화성열차,수원갈비와

재래시장 먹거리취재, KBS드라마센터,화장실전시관 해우재등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문박물관이다.

수원신도시 건설과 화성을 축성한 정조(正祖)의 사상과 정신을 포함 하여

화성 축성에 참여한 인물,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壯勇營) 군사,

그리고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를 통해 각종 문화행사를모형과 유물을 통하여 전시하고 있다.

또한 야외 전시장에는 거중기와 녹로를 비롯한 화성축성에 사용된 과학 기자재이다.

높이 11m에 이르는 녹로는 화성 축성 당시 높은 성벽을 어떻게 쌓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일 세계문화유산 사진전이 4월2일까지열리며

중앙전시홀에는 화성모형도와 영상으로 제작된 화성연표가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정조의 어진입니다. 드라마 바람의화원에서 정조의 어진을 다루었던

김홍도가 그렸다는 어진은 소실되어 남아있지 않고 근세에 제작한 어진입니다.

정조대왕은 조선시대 개혁정치를 꿈꾸며 수원으로 천도를 계획 했었다고 합니다.

 

 

 

 

 

수원 시티투어 경유지이기도한 연무대 국궁활쏘기 체험장입니다.

국궁은 전통 무예로 조상의 얼과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활쏘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표적은 앞에 가까운것이 30m. 먼 표적이 145m입니다.

 

 

 

 

국궁을 처음 쏘는 체험자들은 30m표적을 쏩니다.

대부분  활이 시위를 떠나 딱,딱 소리를 내며 표적에 꼿힙니다.

 

 

 

 

 

 

 

 

 

 

화성열차입니다.

동력차와 관광객 탑승차량 3량으로 구성된 화성관광열차는

앞부분의 경우 임금(정조대왕)을 상징하고 힘찬 구동력을 상징하기 위해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고 관광객들이 앉는 객차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면서

관람의 편의성을 위해 임금이 타던 가마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수원8경중의 하나인 화홍문(북수문)입니다.

화성에는 수원천이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성의 연결 부분에는 7개의 석교로 홍예수문을 설치 하였다.

홍예문 위로는 사람이 다니게 통로를 두고 성벽에 붙여 누각을 세웠다.

누각의 지붕은 팔작지붕 형식을 취하여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화성장대(서장대)입니다.

장대는 주변의 사방을 내려다 보면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가 있습니다. 특히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사방 100리가 보여 성안에 있는 군사를 한눈에 보고 지휘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정조대왕이 화산 능 참배를 위해 화성을 방문할때

직접 오시어 군사를 지휘했다고 합니다.

 

 

 

 

 

서장대 옆에 있는 서노대입니다.

노대란 누각없이 잔돌을 쌓아 높은 대를 만든 적의 공격을 감시하는 시설물로

팔각형으로 약 3m의 높이로 이곳에 오르면 성밖 서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가보정입니다.

수원의 대표하는 음식인 수원왕갈비의 명가 가보정(본점)은

1200석 규모에 160명의 직원이 있답니다.

수원에선 가보정을 모르는 이가 없다고들 합니다.

 

 

 

 

 

 

 

갈비 한대의 길이는 11cm라고합니다.

수원갈비는 양도 많고 간장양념이 아닌

소금으로 양념을 한다는 것과

천연 조미미료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와 ‘2011년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식 축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역사문화의 아이콘으로 부각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관광 개발과 행사로 수원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1년을 시작하는 개막 행사로서 정조가 비운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1789년에 수원부 화산(현 화성시 태안읍)으로 옮기고 지극한 효성으로 이곳을 자주 참배할 때

행해진 왕의 어가 행렬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도 성대하게 펼쳐졌다.

 

 

 

 

 

 

 

 

 

 

 

 

 

 

 

 

 

 

 

 

 

 

수원KBS드라마센터입니다.

KBS수원센터는 고품질 디지털TV 드라마 제작의 메카로서 제작·미술·편의 시설과 오픈세트장,

특수촬영장 및 관련 부대시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종합영상제작단지입니다.

2000년 11월 준공 이래로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일일아침드라마 등 KBS의 주요 드라마들이

 이 곳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외부 영화사, 광고사, 프로덕션 등의 각종 영상물 제작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야외세트장입니다.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한 이 드라마 세트장은 189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드라마의 주요무대가 되는 거리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명동 진고개.러시아 영사관, 일본 공사관,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인 동양극장,

염천교,종로 전차길,일제강점기에 일본건물들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세트장은 약 105동으로 구성되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세트도 다수 있으며 kbs가 고증을 거쳐 건축한 대표적인 세트장의 하나이다.

 

 

 

 

 

 

 

 

 

 

수원의 재래시장인 지동시장 의 순대골목에서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로변에 순대국,소머리국밥 전문점인 충남집입니다.

 

 

 

 

사골국물이 흰 수증기를 올리며 끓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인 순대볶음과 소주한잔이면

지친 여행자의 피로가 말끔이 풀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