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순례] 화성장대(서장대)~서노대~서암문

2011. 4. 2. 01: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화성장대(서장대)입니다.

장대는 주변의 사방을 내려다 보면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가 있습니다. 특히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사방 100리가 보여 성안에 있는 군사를 한눈에 보고 지휘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정조대왕이 화산 능 참배를 위해 화성을 방문할때

직접 오시어 군사를 지휘했다고 합니다.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250m 팔달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수원행궁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서장대 옆에 있는 서노대입니다.

노대란 누각없이 잔돌을 쌓아 높은 대를 만든 적의 공격을 감시하는 시설물로

팔각형으로 약 3m의 높이로 이곳에 오르면 성밖 서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서암문은 서장대의 남쪽 44보 되는 곳, 즉 팔달산 남쪽 기슭 사이에 있다.
성을 쌓은 것이 꺽이어져 있어 문은 북쪽을 향하고 있다. 밖에서 보면 문이 있는지 모른다. 벽돌로 홍예를 만들었는데 안 쪽의 너비는 5척 6촌 높이는 7척 7촌, 바깥 쪽은 4척 1촌 높이는 7척 2촌이다. 안팎으로 평평한 여장을 설치하였고 나머지는 다른 곳의 제도와 같다.

문은 산의 허리에 있고 길은 성 위로 났기 때문에 문 안의 체석(石)은 저절로 네모난 구덩이가 되었다. 돌층계를 북쪽에 설치하여 아래 위로 드러난 길과 숨겨진 길을 통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