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골목투어 제일교회~90계단~계산성당

2011. 5. 7. 00:04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대구 골목투어] 제일교회~90계단~계산성당

 

 

대구여행의 단연 으뜸인 대구골목투어를 시작합니다.

 한국전쟁(5,25)를 겪자않은 대구의 골목길은

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6,25전쟁때 피난온 문인과 예술가들의 일화가 골목에 배어 있습니다.

 청라언덕을지나 제일교회~90계단~계산성당까지 함께합니다.

 

 

 

 

 

 

제일교회에서 계산성당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100여년전 사진이 세워져 있습니다.

빨래터와 계산성당, 초가집들이 가득한 달구벌의 풍경이 오늘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대구 능금사과의 기원이 되는 나무

대구에 온 선교사들이 미국으로부터 사과나무를 들여와 집앞에 심었고

이 나무들이 대구 경북지역과 전국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제일교회에서 계산성당쪽으로 내려가는 90계단입니다.

옛사람들이 많이 다녔던 길입니다.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위해

다니던 이길은 3.1운동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90계단의 양쪽에는 옛날 기록사진들을  벽면에 붙여 놓았습니다.

 

 

 

 

 

 

 

 

 

 

 

 

 

 

 

 

 

 

 

 

 

 

 

 

 

 

 

 

 

 

 

 

 

 

 

 

 

 

 

 

 

 

 

 

 

 

 

 

 

 

 

 

 

 

 

 

 

 

 

 

 

 

 

 

 

 

90계단을 내려오면 길 건너편에 계산 성당이 보입니다.

계산성당(桂山聖堂)은

1899년으로 당시에는 한옥으로 지었으나

1901년 지진으로 이 성당은 전소되고 그 위치에

현재의 서양식 성당을 세워,1902년 12월 3일 첫 미사를 드렸다.

현재의 서양식 성당 또한 경상도 전역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점이 인정되어 현재 대한민국의사적제 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1911년 대구대목구 설정과 함께 주교좌 성당으로 결정되었다.

 

 

 

 

계산성당앞 도로변에 타일 벽화입니다.

서울 진관사에서 발견된 태극기와

대구 태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시인과

국채보상운동을한 서상돈 민족운동가를 타일 벽화로 표현했습니다.

 

 

 

 

 

 

 

계산성당

 

 

 

 

 

 

 

 

 

 

서문시장의 옛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