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추천여행지~신선을 기다리는 요선암 계곡

2011. 7. 25. 21:34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신선을 기다리는 요선암 계곡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백덕산(, 1,350m)과 태기산(, 1,261m)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쳐져 주천강 상류를 이루는 지점에 강속에 있는 커다란 반석에 요선암이란

글씨가 새겨있다. 조선전기의 서예가인 양사언이 평창군수를 지낼때 이곳의 경관을 즐기다

새긴 글씨라고 전해진다. ‘요선()’이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바위주변을 통틀어

요선암이라 부른다.강속에 커다란 바위들이 넓게 깔려 있어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주천강 상류의 맑고 시원한 강물위로 반쯤 모습을 드러낸 기묘한 형상의

널찍한 바위들이 수백개가 있다. 새하얀 화강암 바위들이 여러기지 형상으로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과연 신선이 놀다갈 만한 멋진 경관입니다.

 

 

 

 

 

주천강 상류는 산을 휘감고 돌아 섬 지형을 만든다 해서

서마니강 또는 섬안이강으로 불린다.굽이굽이 산과 마을을 휘감고 돌아

마을 섬처럼 고립 시켰던 주천강 상류는 무릉도원의 경관을 지니고 있다.

 

 

 

 

 

주천강은 길이 95.40km로 평창군 횡성군 홍천군의 경계에 있는 태기산에서 발원해

횡성군 강리면과 영월군 수주면과 주천면을 거쳐 서면 신천리에서 평창강과 만나

서강으로 이름를 바꾼뒤 다시 동강과 만나 남한강이되어 한강으로 흐른다.

 

 

 

 

 

주천강의 전설로는 주천면 지역에 술이 솟는 바위샘이 있었는데

양반이 잔을 들이대면 청주()가, 천민이 잔을 들이대면 탁주()가 솟았다.

어느 날 한 천민이 양반 복장을 하고 잔을 들이대며 청주를 기대했지만,

바위샘이 이를 알아채고 탁주를 쏟아 냈다. 천민이 화가 나서 샘을 부숴 버리자

이후부터는 술 대신 맑은 물만 흘러나와 강이 되었다 한다.

 '주천강'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하였다.

 

 

 

 

 

요선암 계곡은 꺽지·쏘가리·피라미 쉬리 어름치 버들치등 민물고기의 보고이다.

1989년 포장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외지인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오지였지만

피서지,낚시터로 각광을 받으면서 동강,서강과 함께 자연훼손을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주천강강변자연휴양림,영월 리버힐즈오토캠핑장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인 법흥사,이외에도 영월 전체에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장릉,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동강, 어라연, 고씨굴, 탄광문화촌,

별마로천문대와 16개의 박물관,미술관이 있어 자연,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정보

요선암 ,요선정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산139

전화~1577-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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