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2011. 7. 16. 10:34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남애항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양양군수이다.

남애항이 위치한 양양군의 양양은 오를 양(養), 해양 양(陽)으로

한자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해가 떠 오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해돋이 고장이다

남애는 매화가 결실을 맺은 후 떨어지는 모양이라 하여

 '낙매'라고 불러오다가 남쪽바다라는 뜻의 '남애'로 개칭되었다.

산과 바다가 함께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항으로

 수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담당하는 남애항은

 강원도 3대 미항 가운데 하나로, 1979년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1996년 어항시설 정비계획을 진행했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소금/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