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추천여행지~군산 선유도 [공감블로그]

2011. 7. 30. 00: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군산 선유도

 

군산 선유도는 원래 군산도 였으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감으로써 이곳을 '고군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본래는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 3개의 섬이나 사주가 발달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으며 중심섬은 선유도로 63개의 작은 섬을 거느리고 있다.

섬의 북단에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

선유도는 전북 군산시에서 남서족으로 약 50km 떨어진 섬으로 휴일이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 군산에서 쾌속선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선유도에는 차량을 가지고 들아갈수 없으며

군산 외항에 있는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타며

7~8월은 성수기 기간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로 하셔야  됩니다.

월명해운과 한림해운 두 곳의 해운회사에서 운항을 합니다.

선유도 월몀유람 여객선 홈페이지~ http://www.wmmarine.com/

한림해운 홈페이지~http://www.hanlimhaewoon.co.kr/

 

 

 

 

 

 

선유도에 내리면 줄지어 있는 횟집과 숙박업소 사이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은 섬내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또한 선착장에는 골프장에서 보던 전동카트가 수십여대 줄지어 있다.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이 없어 타기는 하지만 요금도 비싼편이고

카트 운전자가 식당등 숙박업소를 안내하기도 하지만 노골적인 장사속이 대부분이다.

 

 

 

 

 

 

선유도해수욕장입니다. 모래사장이 십리에 걸쳐 있다하여

일명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유리알처럼 흰 규사가 장대하게

 펼쳐져 있는 백사장이 망주봉을 안고 있어 멋진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해수욕장을 둘러싸고있어 높은 파도가 없고

100m를 걸어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않아 가족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고 망주봉의 일출과 일몰도 아름답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4일 개장해 8월15일까지 43일간 운영되며

관광객과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이 30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해수욕장이 있는 선유도 일대는 선유8경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독립문바위,기암괴석,

 망주폭포, 거북바위, 장자할매바위, 장자할배바위, 쇠코바위,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또한 어자원이 풍부해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으로 물 속 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예로부터 칠산어장은 조기와 멸치잡이로 유명한 곳이다.

 
 

 

 

 

섬내에서는 자전거가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숙박업소에도 자전거를 준비해 놓고 있다.

선유도에서 선유대교를 건너면 무녀도에 들어갈수 있다.

무녀도는 선유도 보다 경치는 떨어지지만 상업성이 덜해 인기가 있다.

아치형 현수교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섬에서든 걷거나

자전거로 출발해 섬 지역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망주봉입니다. 선유도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높이는 152m이며 2개의 바위산으로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봉우리 뒷편으로 등산로가 있다.

 

 

 

 

 

 

망주봉의 전설로는 선유도에 유배된 한 선비가 이곳 바위산인 망주봉에 올라가서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여 망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장자대교

 

 

 

장자대교입니다. 이다리를 건너서 장자도를 지나 대장도까지

45분 정도가 소요되어 산행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자도입니다.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섬이라 한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폭풍을 만났을 때 이 섬으로 피신하면

 안전하다 하여 대피항으로 유명하다. 선유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동남부 해안은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농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거무타령, 어름마타령 등 구전민요가 전해져 온다.

 

 

 

 

 

선유대교(선유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다리)

 

 

 

선유대교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무녀도 몽돌해변

 

 

 

무녀도입니다.고려 말경 이씨가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촌락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무녀도라 부른다.

 그러나 옛 이름은 '서들이'였다고 하는데, 이는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부지런히 서둘러야 살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군산군도는 2012년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선유도와 장자도,무녀도가 육지가 된다.

새만금간척사업으로 비응도~고군산군도~변산반도 사이에 직선 방조제가 건설되면

바다는 4만ha의 용지가 되며 결국 선유도 주변의 섬들은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