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고도 왜군이 지레 겁먹고 도망간 목포의 노적봉

2011. 7. 16. 23:14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바라만 보고도 왜군이 지레 겁먹고 도망간 목포의 노적봉

노적봉 주차장에 내려 첫 눈에 들어온 것은 입간판  문화예술공원(미술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옥상의 야외공연장입니다. 노적봉 자락에 조성하여 2009년 개관하였고

지상2층 별관3층에 전시실과 홍보실을 갖춘 종합문화예술 공간입니다.

 

 

 

 

노적봉은 잘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임진왜란 당시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은 군사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하게 구사한 전략의 하나로 노적봉에 낟가리를 쌓아올려

조선 수군의 식량의 풍족함을 보여 왜군의 사기를 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 입니다.

또한 영산강에는 횟가루를 풀어 밥짓는 쌀뜨물로 보이게 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옵니다.

 

 

 

 

 노적봉 뒤로는 유달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노적봉의 암벽에 자라는 작은 나무들과 담쟁이 넝쿨이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버티고 서 있는 노적봉은

왜군의 침략으로 부터 나라를 지키던 선인들의 당당함을 닮아 있습니다.

 

 

 

 

노적봉 다산목은 여인목으로 불리고 있는 나무로

인근 주민의 믿음의 대상으로 은밀하게 보존돼 왔으나

2000년 10월 노적봉 근처에 새천년 시민의 종각을 건설하는중에

외부로 드러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나무를 쳐다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노적봉 다산목

 

 

 

목포 새천년 시민의 종각

 

 

 

 

빛의 도시를 지향하는 목포는 유달산과 새천년종각,노적봉,고하도,

문화예술회관등 관광명소에  조명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유달산에서 내려다 보는 목포시내의 야경도 유명합니다.

 

 

 

 

 새천년 시민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