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을 찾아 떠나는 여행 경기도 양평 용문사

2011. 9. 30. 11:53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가을단풍을 찾아 떠나는 여행

 

경기도 양평용문면 신점리 용문산에 있는 조계종 사찰로

아름다운 용문산속의 고운풍경의 절집으로  649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6 ·25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3칸의 대웅전과 관음전 산령각()

·종각 ·요사()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절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선 전기의 정지국사()부도 및 정지국사탑비가 있다.

 부도와 탑비는 함께 보물 제5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천연기념물 30호인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유명한 은행나무가 있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용문사 삼층사리탑을

배경으로 보이는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30호)

이 나무가 자라는 동안 많은 전쟁과 화재가

있었으나 이 나무만은 그 화를 면했다고 한다.

 사천왕전(殿)이 불탄 뒤부터는 이 나무를

 천왕목()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는 소리를 내어

 그 변고를 알렸다고 할 정도로 신령스런 나무로

 인식되어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선 세종() 때는 정삼품()보다 더 높은

당상직첩()을 하사받은 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