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단풍나들이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후원

2011. 10. 31. 00:30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고궁 단풍나들이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昌德宮後苑) 또는 비원(祕苑)은

창덕궁 북쪽에 창경궁과 붙어 있는 한국 최대의 궁중 정원이다.

 궁원(宮苑), 금원(禁苑), 북원(北苑), 후원(後園)으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 때 임금의 산책지로 설계된 후원(後園)으로

1405년(태종 5년) 10월에 별궁으로 지은 것인데,

이후 1592년(선조 24년)에 임진왜란 때에 불타 없어지고

, 1609년(광해군 1년)에 중수했다. 많은 전각(殿閣)과

누각과 정자가 신축, 보수되어 시대에 따른 특색을 보여 준다.

정원에는 왕실 도서관이었던 규장각과 더불어,

영화당(映花堂), 주합루(宙合樓), 서향각(書香閣), 영춘루(迎春樓),

소요정(逍遼亭), 태극정(太極亭), 연경당(演慶堂) 등

 여러 정자와 연못들, 물이 흐르는 옥류천(玉流川)이 있고,

녹화(綠化)된 잔디, 나무, 꽃들이 심어져 있다.

또한 수백종의 나무들이 26,000그루 넘게 심어져 있고,

이 중 일부는 300년이 넘은 나무들도 있다.창경궁을 합한

 창덕궁의 총면적 약 0.674km2(20만 3769평) 중

창경궁은 약 0.177km2(5만 3600여 평)이고,

비원은 약 0.205km2(6만 1937평)이다.

창덕궁 후원은 1997년에 창덕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