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6. 06:30ㆍ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서울의 숨겨진 보물같은 산] 서대문 안산
서울에 있는 산가운데 내사산은
북한산과 관악산,용마산과 덕양산은 도성의 바깥 방어선이였다.
그리고 도봉산,청계산,수리산등 멋진 산이 많다.
도심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산들이 서울을 감싸고 있어
서울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산들은 서울의 큰 자랑거리이다.
서대문 안산은 서울에 있는 산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은 숨겨진 보물과 같은 산이다.
295.9m의 높지 않은 산으로 모악산이라고도 한다.
조선 태조때 하륜은 안산을 등지고 있는 신촌일대를
신도읍지로 추천 했으나 터가 좁아 이루어 지지는 않았다.
5호선 전철 서대문역에서 1번 출구에서 02번 마을 버스를 타고
천연뜨란체 아파트(등산로입구)에 내리면 최근에 그린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천연뜨란체 아파트(등산로입구)에서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리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뒷편인 만남의 광장까지 가장 긴코스도 2시간30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다. 오늘은 정상의 봉수대까지 갔다가, 서대문 독립공원쪽으로 하산하겠습니다.
안산의 등산로는 동네 뒷산의 분위기입니다.
길은 가파른듯 하다가도 금방 순탄하고
산의 가장 높는 부분을 다라 길이 이어져 있다.
건너편 인왕산의 서울성곽을 바라보며 가는
숲속의 오솔길은 호젓하고도 아늑합니다.
오르는 중간중간 운동시설과 쉼터도 넉넉하다.
정상부근에 암벽지대를 빼곤
산세 또한 평탄하여 거의 산책로 수준이다.
한 30여분 걸었을까 능안정을 지나자
정상인 봉수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부터는 바위능선을 가파르게 봉수대까지 이어진다
안산의 정상에는 옛이름대로 무악산 봉수대터(서울시 기념물 제13호)가 있다
1994년 서울정도600년을 기념하여 복원하였다. 확트인 시야가
가까이는 인왕산에서 북한산까지 또렸하게 조망된다. 발 아래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건물 배치까지 선명하다. 295.9m의 낮은 산의 풍광치곤 매력이 넘친다.
정상에서 오던길로 암릉지대를 되 내려와
서대문구의회 쪽으로 하산한다.
봉수대에서 안천 약수터 방면으로
홍제사 또는 이대후문쪽의 봉원사로도 가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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