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5. 06:3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겨울 산책로] 데이트코스 1번지 두물머리
멋진 풍광으로 드라마와 각종cf촬영지로 유명한
두물머리 가는길에 강변을 따라 조성된 1.1km의 산책로는
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예전엔 북적이던 포구였으나 지금은 흔적조차 찾기힘든 이름뿐인 이곳에 아직 두물이 만나고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 주변의 관광지로는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문호리엔 카페촌이 형성되어 테이트족이 많이 찾고 금남리 국도변에는 서울종합촬영소와 복합문화공간인 두물 워크샵이 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진다는 의미로
한자로는 '兩水里'로 쓰는데 양수리에서도 나루터였던 곳을 말합니다.
수려한 강변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석창포 위주의 온실인 석창원이 있다
두물머리는 현재 사유지이지만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겨울설경,
일몰이 아름답고 일출명소로도 알려져 새해 해맞이축제도 열립니다.
황포돗배가 보이던 강변에서 신선한 기운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두물머리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책로의 끝 부분의 느티나무 주변은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곳이며.
사진동호회의 인기 촬영지로 수령 400년이상된 고목입니다.
석창원은 석창포 위주의 온실로
석창포란 문방오우라하여 붓,벼루,먹,종이등과 함께 서재엔
필수 식물이였습니다. 500평의 온실이 조상들의 자연사랑의
정신과 삶의 지혜를 활용하는 배움의 장이 될것입니다.
고려시대의 고품격 캠핑카인 사륜정
고려 최고의 시인이요 선비인 이규보 선생의 문집에
수록된 네 바퀴가 달린 정자를 복원해 놓았다.
겸재의 금강산도 복원 모형
사진에서 보시는 느티나무 주변은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곳으로
사진동호회의 인기 촬영지로 수령 400년이상된 고목입니다.
나무 밑에는 1974년 발굴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있습니다.
양수리로 오시게 중 - 박문재(1941~ )
양수리로 오시게
그까짓 사는 일 한 점 이슬 명예나 지위 다 버리고
그냥 맨 몸으로 오시게
돛단배 물위에 떠서 넌지시 하늘을 누르고
산 그림자 마실 나온 다 저녁답 지나
은구슬 보오얗게 사운거리는 감미로운 밤이 오면
강 저편 불빛들 일렬종대로 서서
지나는 나그네 불러 모으는 꿈과 서정의 마을
마흔 해 떠돌이 생활
이제사 제 집 찾은 철없는 탕아같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뜨겁게 속살 섞는 두물머리로
갖은 오염과 배신의 거리를 지나
가슴 넉넉히 적셔 줄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처용의 마을
이제는
양수리로 아주 오시게.
찾아가는 길
강변북로 양평방면 → 6번 국도 → 양수대교 → 양수 사거리 우회전 →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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