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9. 14:00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서울 문화재 탐방] 한국은행본관 (韓國銀行本館) 사적 제280호
지하1층 지상3층의 철골 콘크리트 구조로 외벽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붙였다. 일본사람이 설계하였으며, 한국전쟁 때 내부가 불에 타서 1956년에 보수하였다. 그 후 1987년 신관을 건물의 뒤쪽에 건립하고, 이 건물은 본래의 모습대로 복원하여 화폐금융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르네상스시대 성 건축의 모습을 이루고 있는 정교하고 우아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일본의 제일은행 경성지점으로, 1909년 융희(隆熙)3년 10월29일 중앙은행 즉 구 조선은행이 설립되기까지 중앙은행의 기능으로 쓰이다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한국은행 본관이 되었다. 1908년 11월 착공되어 1912년에 준공되었다.
설계자는 일본인 다쯔노깅고(진야금오(辰野金吾))로서 1950년 6·25동란 때 내부가 전소되어 1956년 보수를 하였고, 그후 1987년 신관을 이 건물의 뒤쪽에 건립하고, 이 건물을 본래의 모습대로 복원하여 화폐금융박물관으로 사용하여 오늘에 이른다.
평면은 H자형으로 좌우대칭이며 정면 중앙에 투스칸오더의 배흘림기둥 4개로 떠받친 캐노피(Canopy)의 현관을 두었다. 1층은 수평아취의 창을 2층은 중앙에 키스톤이 있는 세그멘탈 아취(Segmental)로 마감한 창문을 두고 좌우 돌출된 반원부의 최상부 창호는 반원아취(Rounded arch)로 마감하였다. 창과 창사이의 벽체에는 1층과 2층을 관통하는 그랜드필라스터(Grand Pilaster)를 두었는데 하부에는 후렛버트레스(Flat buttress)모양을 이루고 있다.
정면 중앙의 지붕에는 전면에 3개의 반원아취 측면에 2개의 반원아취를 둔 도머(Dormer)를 두어 장식하고,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하였다. 좌우 돌출된 반원부의 지붕은 둥근 돔지붕으로 하였다. 글출처~문화재청
최초의 한국은행권(1950)
한국은행본관 (韓國銀行本館) 사적 제280호
서울 중구 남대문로3가 110
02-759-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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