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8. 06:00ㆍ우리 문화예술 공연전시 /공연,전시회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기획전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하는 문화재청 소속 국립 박물관으로
조선왕실의 문화재 및 궁중 유물을 전시·관리하고 있으며 궁중유물의 홍보 및
사회교육, 학술도서와 자료의 수집, 출판, 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박물관은 지상2층, 지하1층의 규모(연면적 18,284 ㎡)로
전시실(15개실), 수장고, 보존과학실 등의 시설이 있다.
전시실은 제왕기록실, 국가의례실, 궁궐건축실, 과학문화실, 왕실생활실,
탄생교육실, 왕실문예실, 대한제국실, 궁중회화실, 궁중음악실,
어가의장실, 자격루실 등으로 구성되어 궁중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은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현재 특별전시를 하는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기획전은
2012년 2월 5일까지하고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30여 년 전에 설비한 노후 기계를 최신시설로 교체,
최적의 유물 보존 환경을 마련하게된다.
휴관 기간에는 전시실을 관람할 수 없으며
재개관은 8월 1일이다.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 국보 제101호
기단 구조는 7층이나 되는 돌 명부(名部)에 조식(彫飾)이 가득차 있다. 구성은 지대석이 매우 넓고, 층층의 높이와 너비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지대석 네 모서리에는 용의 발톱 같은 조각이 땅바닥에까지 닿아서, 땅 위에 단단하게 밀착된 듯 안정감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맨 위층 갑석(甲石)에는 화려한 장막형(帳幕形)이 4면에 드리워져 있어 장엄을 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면에는 안상(眼象)·운문(雲文)·연화문(蓮華文)·초화문(草花文)·보탑(寶塔)·신선(神仙) 등이 빈틈없이 조각되어 있다. 탑신(塔身)에는 앞뒷면에 문비형(門扉形)과 좌우에 페르시아풍의 영창(영窓)을 조각하고, 다시 영락(瓔珞)으로 장식해 놓았다. 옥개(屋蓋)는 천개형(天蓋形)으로 장막이 드리워지고, 아랫면에 해당하는 위치에 불(佛)·보살(菩薩)·봉황(鳳凰) 등의 조각이 가득하다. 상륜부(相輪部)는 앙화(仰花)·복발(覆鉢)·보개(寶蓋)·보주(寶珠)가 층층으로 올려져 있고, 그 전면에도 조식(彫飾)이 가득차 있다. 형태를 보아도 자유로운 의장으로 조형되었을 뿐 아니라, 조각이 풍부하고 정교하다. 그 반면 웅건한 기풍이 없고 기교에 치우친 점이 눈에 띄지만, 고려 부도로서 유례를 볼 수 없을만큼 뛰어난 작품임에 틀림없다. 탑에는 기단 네 모서리에 사자가 1구씩 있었으나 지금은 볼 수 없고, 탑 자체도 일찌기 한일합방 직후 일본 대판(大阪)까지 반출되었다가 반환되었다. 또한 6.25동란 때 포탄의 피해를 받은 것을 1957년에 보수하는 등 수난을 겪어 왔는데,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 있다.
법천사지에는 탑비가 아직 남아 있고, 탑과 비가 같이 서 있었던 건물 자리가 조사되었다. 비문에 의하면 지광국사(智光國師)의 입적(入寂)이 고려 문종 24년(1070)이며, 탑비를 세운 때가 고려 선종 2년(1085)이므로 묘탑의 조성시기는 국사의 입적 직후인 1070∼1085년에 세워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보 제193호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는 함경북도 북평사직을 맡고 있던 정문부 장군이 임진왜란 중 의병을 모아 왜군을 격퇴한 공을 기려 조선 숙종 때 북평사 최창대가 함경북도 길주군 임명면 (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 김책시 임명동)에 세운 전공 기념 비석이다. 높이 187cm, 너비 66cm인 이 비석에는 당시 의병들의 활동과 공로가 1500글자 정도로 기록되어 있다.1905년 러일 전쟁 당시에 일본군 소장 이케다 마시스케(池田正介)가 일본으로 가져갔고, 그 후 반환될 때까지 야스쿠니 신사에서 보관하였다.그후에 북관대첩비의 잃어버린 세월은 100년 정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1978년 최서면 박사(국제한국연구원장)가 야스쿠니신사에 있는 이 비를 확인한 뒤 북관대첩비 환국을 위한 범민족운동본부가 발족했고, 비문에 적힌 의병들의 후손들이 일본 정부에 청원서를 보내는 등 27년 동안 남북 각계의 반환노력이 잇따랐습니다.그리고 2005년 10월 20일 한·일 양국은 ‘북관대첩비 반환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서명 후 8일 만에 한국에 도착한 대첩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안치돼 일반인에게 공개되다 2006년 3월 1일 원래 있던 곳에 복원하기 위해 북한으로 전달되면서 100년 만의 귀향을 하게 됐습니다. 북한은 이를 기념하는 120원짜리 우표를 발행하는 등 귀환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사진의 북관대첩비는 국립고궁박물관 앞에 건립한 복제비입니다.
정조 왕세손 책봉 옥인.함
국립고궁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57
02-3701-7500
3호선(경복궁) 5호선(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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