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6. 05: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진도 신비의 바닷길 (한국판 모세의기적)을
세계에 알린 "삐에르 랑디" 진도방문 기념공원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삐에르 랑디" 씨가 진도개 연구를하러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시킨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진도군에서 그의 업적을 기려 신비의바닷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그의 흉상과 비를 세워 공원을 조성하였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치등이 형성되어 있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100여만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전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2년 제3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2012. 4. 07 ~ 4. 09(3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 전후 1시간
061-54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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