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촬영지
2012. 3. 16. 11:3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촬영지
진도 아리랑마을에 위치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촬영지입니다.
천년학(千年鶴)은 2007년에 개봉한 영화로임권택의 백 번째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청준의 단편 선학동 나그네가 원작이며, 1993년에 크게 흥행했던 서편제의 후속편이다.
영화 줄거리는 실패한 소리꾼 유봉은 송화와 동호에게 소리를 가르치며 여러 곳을 떠돈다.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로 자란 송화와 동호는 자라면서 서로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다.
어느날 동호는 가난한 소리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다가 유봉과 다투고 집을 나와버리고,
혼자 남은 송화는 유봉이 부자를 넣어 달인 한약을 먹고 눈이 멀어버린다.
동호는 유랑극단에서 북을 치면서도 송화를 찾아 헤매는데...
그러나 서로를 절절하게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인연은 자꾸만 빗겨간다.
오늘도 행복지수 팍팍 올려주실 거지요
아리랑 마을의 세트장은 영화중에서 동호(조재현)가 사모하는 누이 송화(오정해)를 위해 지은 집이다.
송화를 기다리던 집에 동호를 찾아온 단심에게
송화를 위해 지었던 집을 설명을 해줍니다.
집안을 다 둘러본 단심이 동호에게 말합니다.
나도 장님이 되어서 이집에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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