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 목포여행] 유달산 노적봉에서 내려다보는 삼학도

2012. 4. 10. 10:58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항구도시 목포여행] 유달산 노적봉에서 내려다보는 삼학도

 

 

 

유달산 노적봉은 잘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임진왜란 당시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은 군사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하게 구사한 전략의 하나로

노적봉에 낟가리를 쌓아올려 조선 수군의 식량의 풍족함을 보여

 왜군의 사기를 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 입니다.

또한 영산강에는 횟가루를 풀어 밥짓는 쌀뜨물로

 보이게 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옵니다.

 

 

 

 

 

 

 

 

 

 

 

 

 

 

 

노적봉 다산목은 여인목으로 불리고 있는 나무로

인근 주민의 믿음의 대상으로 은밀하게 보존돼 왔으나

2000년 10월 노적봉 근처에 새천년 시민의 종각을 건설하는중에

외부로 드러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나무를 쳐다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목포 새천년 시민의 종각

 

빛의 도시를 지향하는 목포는 유달산과 새천년종각,노적봉,고하도,

문화예술회관등 관광명소에  조명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유달산에서 내려다 보는 목포시내의 야경도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유달산에서 보는 삼학도와 목포시내 풍경

 

 

유달산은 면적 140ha, 높이228.3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로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 땅끝의 산입니다.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리웟으며

도심속에 우뚝솟아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의 목포시가지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 삼학도 입니다.

 역사속에 삼학도는 1872년 ‘무안목포진’에 표시된 삼학도 처음으로 지도에 그려졌답니다.

이유는 군사요충지 목포진은 세종 1439년 설치되었고,

성이 완성된 것은 1502년. 목포진을 운영하기위해서는 땔감이 필요했답니다.

 삼학도는 땔나무를 제공했던 중요한 시지였으며 국가에서 관리를 했고

그래서 조선시대 일반인들은 접근금지 구역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