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을 이어온 전통의 맛 명재고택 종가음식

2012. 6. 2. 05:42전국 여행길 맛집 멋집/충청도 맛집

 

 

 

300년을 이어온 전통의 맛 명재고택 종가음식

 

 

 

우리음식의 맛을 내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장맛 이라 말들 합니다.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의 명재고택의 예사롭지 않은 종가음식의 맛은

300년을 이어온 씨간장의 맛이 그 근원이다. 명재고택의 전독간장은

햇장을 담가 묵은 간장에 부어 되메기 장을 만드는 방식으로

한결같은 장맛을 유지하고 있다. 장맛이 좋으니 이 댁의 모든 음식은

 간단한 나물 무침조차 맛깔스럽다. 명재고택 종가의 음식은 단아하고 검소하다.

파평 윤씨 중시조인 명재 윤증(조선 중기 학자) 선생은 제사도 짐이 될 수 있다며

간소하게 치르라고 후손들에게 일렀다. 불천위제사도 지내지 않고

제사상에 전도 없을 정도로 간소하다. 날도 양력으로 잡는다.

 윤완식 선생의 증조부 윤하중 선생 때부터다. 미리 고택숙박체험과

식사를 예약하면 이 댁 간장으로 만든 된장국과 간소한 반찬을 맛 볼 수 있다.

오늘은 종가 음식체험으로 직접 만든 가지 소박이 김치, 떡전골, 타래과와

명재고택의 국말이 한그릇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명절이나, 제사가 있을때 소박하게

사를 하던  국말이로  무는 식물의 뿌리부분을 의미하고, 고사리는 줄기를,

 시금치는 잎을 상징하며 세가지의 나물이 꼭 들어가는 국말이 입니다.

의외로 간단하고 소박한 밥상에 당황할 정도였지만 담백하고

입에 착 감기는 음식맛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가지 소박이 김치, 떡전골, 타래과와 국말이

 

 

 

 

 

명절이나, 제사가 있을때 소박하게 사를 하던  국말이로 

무는 식물의 뿌리부분을 의미하고, 고사리는 줄기를,

 시금치는 잎을 상징하며 세가지의 나물이 꼭 들어가는 국말이 입니다.

 

 

 

 

 

 

 

 

 

 

 

 

 

 

 

 

명재고택 대청마루에 상차림

 

 

 

 

 

 

 

 

 

 

 

 

 

 

 

 

 

가지김치

명재 종가에 전해져 오는 김치로

교동간장,고춧가루,다진마늘,부추로 만든 양념을

가지를 살짝 데쳐 물기를 제거하고 가지속에 양념을 넣어 먹는다.

 

 

 

 

 

 

 

 

 

 

 

 

 

 

 

 

 

 

 

 

 

 

명재종가의 떡전골

교동간장,양지육수,가래떡,파,다진마늘,황백지단,석이버석을 넣어 만든다.

떡전골은 모든 재료에 간장을 조금씩 넣어 간을 하고 떡은 육수에 하루 동안 재워둔다.

이렇게 만든 싱겁지도 짜지도 않은 단아하고 우아한 맛을 자랑한다.

 

 

 

 

 

 

 

 

 

 

 

 

 

타래과

타래과는 이삼장군 종가에 전해져 오는 음식으로

밀가루 박죽에 칼로 모양을 내에 기름에 튀겨내는 과자로

명절등 잔치에 많이 만들어 먹엇다고 합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041-735-1215

명재고택 홈페이지~http://www.myeongj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