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맛집] 무더운 여름를 이겨내는 보양식 풍천홍삼민물장어

2012. 6. 14. 05:58전국 여행길 맛집 멋집/충청도 맛집

 

 

 

 

 

 

[금산맛집] 무더운 여름를 이겨내는 보양식  풍천홍삼민물장어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위치한 풍천홍삼민물장어입니다.

금산여행중에 점심은 금산에서 유명한 삼계탕을 먹고 저녁은 메기매운탕에

어죽,도리뱅뱅에 한잔을 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간단하게 한잔 더 하려 합니다.

상호는 풍천홍삼민물장어지만 오늘 주문한 메뉴는 부산꼼장어로

양념구이(1인분13,000) 3인분, 소금구이(1인분12,000) 2인분입니다.

장어의 껍질을 벗겨 손질한 꼼장어를 새빨간 양념과 함께

볶거나 소금을 뿌려 구워서 소주잔을 기울이던 대표안주로

더구나 자갈치 시장통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낭만을 마시던 

 그 맛을 어찌 잊겠습니까? 꼼장어의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동의보감에 의하면 허한 오장육부를 보하는 음식으로

성기능 회복과 허약체질에 좋은음식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름쯤 꼼장어를 구어 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꼼장어는 기력회복에 좋고 항암기능,노화방지등에 좋은 음식이다.

잘익어 냄새까지도 맛있는 꼼장어의 육질은 화끈하고 담백하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한잔술과 함께 온갖 시름이 입안에서 녹습니다.

 

 

 

 

 

 

꼼장어는 먹장어의 사투리로 뱀장어와 함께 구이로 좋고

일본말인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는 횟감으로 사용한다

 

 

 

 

 

 

 

 

 

 

 

 

 

 

깻잎에 잘익은 꼼장어구이를 올리고 그위에 마늘 한점을 더해

입에넣으면 부드러워 한잔술과 함께 온갖 시름이 입안에서 녹습니다.

 

 

 

 

 

 

 

 

 

 

 

 

 

 

잘익어 곱이 삐져 나온 꼼장어를 깻잎에 싸서

한잔술과 함께하면 술이 달기만 합니다.

이래서 주당들이 선호하는 안주가 아니가 싶습니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먹는 것도 필수코스입니다

노릇하게 볶은밥의 고소함은 놓칠 수 없는 별미입니다.

 

 

 

 

 

 

 

 

 

 

풍천홍삼민물장어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7-12

041-75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