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0. 16:00ㆍ전국 여행길 맛집 멋집/충청도 맛집
[금산맛집]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추어탕 맛있는집
충남 금산읍 하리에 위치한 상호가 맛있는집입니다.
금산에도 추어탕이 유명하다며 금산 토박이가 소개한 곳으로
한식집이지만 추어요리가 전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추어탕(1인 7,000원)입니다.
추어탕의 주원료인 미꾸라지와 고추장, 된장, 마늘,
들깻가루 등 넣고 푹 끓인 추어탕에는 대부분 주로 사용하는
산초가 아니라 소엽(蘇葉) 또는 매기풀을 넣어서 끓여
맛이 순하고 담백해 추어탕 특유의 비린 맛이 전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다.
추어탕 4인 상차림입니다.
커다란 솥에 끓여서 각자 퍼서 먹게끔 준비합니다.
추어탕의 구수한 냄새가 좋습니다.
곁반찬은 정갈하니 신선합니다.
추어탕의 미꾸라지는 인체 내의 세포 대사에 필수적인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으며
생리 활성을 촉진하는 비타민도 골고루 들어 있어 중년 이후의 정력 감퇴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고혈압을 내리는 예방 효과 또한 마찬가지다.
미꾸라지의 미끈미끈한 점액 물질인 뮤신에는 황산 콘드로이친이 들어 있어
나이가 들어 나타는 세포의 노화와 위축, 색소와 칼슘의 침착에 의한
피부 윤기의 떨어짐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에도 특효라고 한다.
추어탕의 조리 방식은 지방마다 약간씩 다르다. 우선 경상도식은 미꾸라지를 가마솥에 푹 삶아 으깨어
배추·토란대·우거지·부추 등을 넣고 끓이다가 맵지 않게 파·마늘·고추·방앗잎·산초를 넣는 방식이다.
전라도식은 초기 형태는 경상도식과 비슷하나 가마솥에 푹 고아 끓이는 푸성귀 시래기·된장·파·들깨 즙을 넣어
끓이다가 산초를 넣어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추어탕에 관한 문헌 기록으로는
중국 명(明)나라 때에 이시진(李時珍)[1518~1593]이 쓴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미꾸라지는 배를 덥히고
원기를 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정력을 보하여 발기 불능에 효과가 있다”
“양기(陽氣)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한다”고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추어탕입니다. 통으로 끓이기도 하지만
주로 추어탕은 곱게 갈아 우거지와 된장을 넣어 끓여
각자의 취향대로 산초가루나, 청양고추,후추등을 넣어서 먹습니다.
상호~맛있는집
주소~충남 금산군 금산읍 상리 20-11
전화~041-75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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