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도/춘천]

2012. 9. 16.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도/춘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료를

발굴 · 수집 · 보관 · 전시 · 연구함으로써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소중함을 일깨워 국민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자 2003년

10월 1일 개관되어 현재까지 150만 명이 찾고 있는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춘천의 호숫가에 위치한 박물관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에는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및 발전,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코너와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 발달사,

 한국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국관 세계애니메이션의 역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미국관, 일본관, 유럽관, 동유럽관, 아시아를 포함한

 기타 지역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획전시관과 아트갤러리,

입체극장, 음향제작 및 더빙체험실, 공포 스튜디오 및 독특한 카페‘구름빵’

뮤지엄샵,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 인형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고, 애니메이터가 되어보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문화 체험과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박물관에는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담긴 약 6만 여점의 소장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1800년대의 환등기 및 슬라이드, 1956년 최초의 CF애니메이션 그림과 1960년대 초에 제작된

100여 편의 CF애니메이션의 필름 및 자료, 당시 사용되었던 가스영사기, 최초의 장편애니메이션

 <홍길동,1967>의 스토리보드 및 시나리오, 필름, 당시 촬영한 카메라, <호피와 차돌바위, 1967>와

 <손오공> 등 60년대 장편의 배경화 및 원본 셀 등, <황금박쥐,1968>, <전자인간337>,

 <태권V, 1976>시리즈 1,2,3탄 등의 80여점의 프린트 필름과 <홍길동>을 비롯한 포스터 및

양철 장난감 틴토이와 캐릭터 인형, <태권V>와 <황금날개>의 친필원고, 최초의 인형애니메이션인

 <흥부와 놀부, 1967>비디오 및 시나리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대상을 수상한

오세암의 모든 자료 등 우리나라 및 세계 애니메이션사에 중요한 사료들을 갖추고 있다.

2007년 개관한 스톱모션관은 인형, 점토, 컷아웃 등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과

작가실 등 독특한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박물관의 전용극장 <아니마떼끄Animathèque>를

2004년 8월 오픈하여 <오세암> 등 우리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바 있고, 현재는 매월 장편 애니메이션을

개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문화적, 심미적 기능과 오락적 기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건립되기 까지

 

춘천은 수도권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산업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나름대로 춘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고, 그 결과 공해 없는

청정지식산업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문화산업의 적지로서 춘천의 미래를 보았던 것이다.

 따라서 문화산업의 많은 가능성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95년에는 정부에서 최우수 문화의 도시로 선정되고, 1996년 만화영상도시로 지정받기도 했다.

우리는 프랑스 안시가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지만 문화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안시는 만년설에 의해 생겨난 호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로 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을 분리하여 40여년 개최함으로써 지금에 이르렀다.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는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과 그 동안 축적된 지식문화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의 문화적, 심미적 기능과 오락적 기능을 널리 알리고 육성하는 선도자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춘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생산기지로 하고,

애니타운페스티벌과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더불어 애니메이션의 도시로 성장하여 왔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우리나라 어느 박물관에 못지않은 풍부한 자료를 구축하여 왔다.

박물관 주변은 문화지원센터와 더불어 앞으로 작가 창작실 등을 구축하여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할 것이다. 이는 박물관을 사회 재교육기관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을 상설화하여

 일반 대중과 어린들의 공공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애니메이션의 종사자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보다 질 높은 창작이 나오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 동안 박물관이 해온 일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문화예술교육을 상설화하여 일반 대중과 어린이들의 공공 교육과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크게 두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일반인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예술교육으로 예술창작을 지원하고,

 전문 애니메이션의 종사자들의 전문가 교육을 통하여 위상을 제고하고,

보다 질 높은 창작이 나오도록 지원한다. 이로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보고 느끼고, 실제 창작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것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2003년 10월 개관 기념전으로 <한국애니메이션을 빛낸 16인의 개척자>을

 비롯하여 6개월에 한 번씩 기획전을 개최하여 왔다. 전반기 전시는 애니메이션 역사관련 전시와

 후반기 작가특별전을 마련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 정리와 작가조명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최초의 장편<홍길동>의 스토리보드와

, 시나리오, 작업 대본 등을 수집하고, 연구한 도록과 연구서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2006년 4월에는 우리나라 1950년대와 70년까지의 애니메이션 광고를 수집하여

 분류한 <한국 광고애니메이션-15초의 예술>의 제 7회 기획전시가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초창기의 애니메이션 자료와 광고의 역사를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어린이 세대에는 즐거움을 주는 전시였다. 현재까지 9회의 기획전을 전시하였고,

현재는 춘천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구름빵> 체험관과

 <피들리팜>체험관이 기획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전용상영관 <아니마떼끄>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개최하여 왔다. 2004년 첫 회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의 기념 공연 등과 1980년대 인기를 얻었던 꿈나무만화극장 시리즈로

<별나라 삼총사>를 비롯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상영하여 많은 가족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물관은 2004년부터 공공 교육기관으로서 <박물관교실>을 개최하여, 박물관의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도슨트체험>프로그램과 <상상과 이미지>라는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2005년 10월28일부터 이틀간 춘천실업고등학교 60여명과 성수여자정보고등학교 60여명 등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MP3>라는 창작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박물관에

대한 이해와 애니메이션 창작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필름에 직접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상영회를 가진 바 있다. 2006년부터는 <우리학교 CF애니메이션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 연당초등학교 옹정분교 등 산골 오지의 분교나 문화적 혜택이 절실한 곳을 찾아 학생들과 같이

애니메이션으로 학교 CF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2007년에는

 강원도의 산골분교만을 대상으로 6개 분교에서 8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SICAF어린이영화제와

다음 UCC공모전에서 금상, 은상, 특별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위하여

‘스쿨김영사’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 체험학습 교재를 만들어 발간한 바 있다. 박물관은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아, 창작애니메이션 공모전과 온가족이 함께 하는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왔다. 그 외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에 마임과, 인형극 등을 자발적으로

공연하겠다는 문화예술단체들이 가세하여 성대한 어린이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박물관 내부 전시물소개

먼저 박물관에 들어오면 박물관 로비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찍은 카메라가 있고

그 옆에는 1960년대 사용하던 가스영사기를 지켜보는 <홍길동>캐릭터와 둘리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 본격적으로 전시공간으로 들어가는 곳은 영사기의 줌렌즈 모양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카메라의 줌렌즈에 줌인되어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했다. 제일 먼저 찾는 공간은 이미지

공간이다. 흥분한 관람객의 마음을 가라앉혀 전시를 진지하게 관람하게 하려는 의도이다.

 

 

이미지 공간 (애니메이터의 나른한 오후)

애니메이션을 그리다 잠이든 애니메이터가 있다.

영상에는 애니메이터의 꿈속에 자신을 닮은 캐릭터가 나와 연필,

 작화지, 지우개 등 작업과 관련된 소품들이 다섯 개의 모니터를 옮겨가며

 차츰차츰 다음 공간으로 안내하는 영상이 이어진다.

 

 

 

 

 

 

[체험코너]애니메이션의 기원과 잔상원리

알타미라 동굴을 배경으로 애니메이션의 기원을 알 수 있는 멧돼지벽화가 있다.

또한 셀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우물이 있고, 잔상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매직실루엣

애니메이션 코너가 있다. 흰 벽면에 몸으로 동작을 만들고 빛이 터지면 만들어진 몸동작이 벽에 잠시 남았다 사라진다.

이는 잔상효과 체험으로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것이다. 잔상효과란 우리 망막 속에 사물이 인지되고

10/1초 동안 남았다 사라진다. 10/1초가 지나기 전에 다른 그림을 이어붙이면 우리 망막은 연속그림으로 인식한다.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발전

애니메이션이 영화로 탄생해서 현재의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과 설명으로 소개한다.

콤마촬영, 셀애니메이션의 탄생, 토키(발성) 애니메이션의 탄생, 최초의 칼라애니메이션,

장편애니메이션의 탄생, 최근의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미지 공간(추억의 만화가게)

1970년대 만화가게를 재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잠시 앉아 70년대 만화도 볼 수 있다. 임창, 김영하, 박기정,

박기당, 신동우, 엄희자, 고우영 등의 만화들을 볼 수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발전(단성사 건물)

1970년 극장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17년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인 단성사를 재현하였고,

이곳에는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의 간판이 그려져 있고,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의 역사를 영상과 글로 보여주고 관련 소품들이 전시됩니다.

바로 옆에 <은하사진관>도 꼭 들러보세요. 초창기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분들의 옛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실(중앙홀)

한국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태권V, 마루치 아라치, 황금날개123 등)와

각종 자료로 특히 로봇 태권V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실제 애니메이션의 제작하던 애니메이션 카메라와

 작화지 및 셀 펀칭기, 필름 감는 기계, 트랜스머신 등 각종 자료를 볼 수 있다.

 

 

 

 

 

 

 

 

 

 

 

 

 

 

 

 

 

 

 

 

 

 

 

 

포스터의 계단

춘천에서 제작되었거나 제작중에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의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다.

현재 있기 있는 <구름빵,kbs1 방영>, <피들리팜, EBS방영>,

 <파워마스크,kbs2>, <토리고고> 등의 포스터를 만날 수 있다.

 

 

 

 

 

 

 

 

 

 

 

 

 

 

 

피들리팜 체험관(아트갤러리)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에어바운스 형태로 조성된 <피들리팜> 체험관에서 이제 막 등장한

새로운 슈퍼 히어로 ‘팜팜’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는 인지발달을 위한 발피아노와

벽면에 악기모형이 있어 두드려보고, 밟아보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버섯모양의

 별집과 슬라이딩, 팜팜이 상영되는 공간 등이 갖춰져 있어 3세 이상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놀이공간이다. 또한 에어바운스의 작용과 반작용에 의해 공간감각과

신체발달을 일깨울 수도 있다. <피들리팜>은 프랑스 MIP-TV 2010 Content360 대상 수상작으로

2011년 8월 31일 부터는 EBS에서 상영하고 있다. <피들리팜> 애니메이션은 좌충우돌하는

 주인공 ‘팜팜’의 실수를 통해 여러 문제들을 창조적으로 해결해가는 이야기이다.

 

 

 

 

 

 

 

 

 

 

 

 

 

 

 

 

소리 스튜디오(음향효과 제작 체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음향효과를 녹음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효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들어진 효과음을 믹싱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목소리를 녹음하는 성우체험을 할 수 있는

 더빙체험관도 갖추고 있어 애니메이션 제작의 포스트프로덕션 체험을 모두 할 수 있다.

 

 

 

 

 

 

 

 

 

 

구름빵 얩체험관(체험코너)

아이패드의 카메라로 얼굴사진을 찍으면 구름빵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애니메이션 체험을 할 수 있는 어플케이션 체험코너이다.

 누구나 사진 한 장만 찍으면 다양한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카페테리어(틴 토이/구름빵)

간단한 식, 음료 코너로 춘천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스카이라운지와 실내에서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도 춘천시 서면 현암리 367

033-245-6470

www.animation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