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와 설악산까지 조망 가능한 엑스포타워 전망대와 영금정 해상정자 [강원도/속초]

2012. 10. 23. 06:3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동해바다와 설악산까지 조망 가능한 엑스포타워 전망대와

 영금정 해상정자 [강원도/속초]

 

 

 

 

속초 엑스포타워 전망대는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 주변 부지에

1999 강원국제관광엑스포의 일환으로 조성한 공원내에 세워진

전망타워로 1999년 준공되었다. 줄여서 엑스포타워라고도 한다.

엑스포타워는 총 73.4m 높이로 아파트 22층 높이이며,

같은 대한민국 내에 있는 타워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다. 수직으로 상승하는 역동적 형태는

자연, 환경, 관광을 모티브로 발전하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아름다운 여인상을 연상케 하는 나선형의 상승구조는

태양의 반사각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

 

 

 

 

 

 

 

 

 

타워 15층에 설치된 전망대는 65m 높이에 단층규모로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테이블과 설악산 관광명소 사진 전시코너, 기념품 코너가 있어

 여행 도중에 피곤할 때 간단한 휴식을 할 수 있으며, 두 대의 고성능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동쪽으로는 동해바다와 설악대교를, 서쪽으로는 유리에 붙어 있는

 안내 문구를 통해 설악산 울산바위대청봉까지 조망 가능하다.

해질 무렵이나 야간에는 타워에 설치된 색색의 조명에 의해 멋진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이 타워에 설치된 엘리베이터(1대, 24인승)는 다른 엘리베이터와는 달리

동해바다쪽으로 유리가 있어 올라가는 동안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 공원과, 속초 조양동 내 새로 조성된 시가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이 1,500원, 청소년이 1,200원, 어린이가 800원이며,

 대한민국 강원도 내에 거주하는 주민일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엑스포타워 주변에는 I-max영화관과

미니오토바이 이용시설 등이 있어 알찬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소~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로 75번지

전화~033)637-4504-5

 

 

 

 

 

 

 

 

 

 

 

 

 

 

 

 

 

 

 

 

 

 

 

 

 

엑스포타워 전망대 아래 청초호 호수공원

 

청초호 호수공원은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기 좋은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들어선 ‘자연생태’ 호수공원으로 개발돼 있다.

 73.4m의 전망대가 솟아있는 청초호도 이제는 반쯤 메워지고

바다로 열린 상태지만 해수욕장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청초호는 전 세계적으로, 지질학적으로도 희귀한 가치를 지니는

자연석호(석호-사주(沙洲)나 사취(沙嘴) 따위의 발달로

바다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와서 생긴 호수)의 하나로

개발로 인해 온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수많은 철새가 날아들고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속초여행의 명소로 호수 주변에는 속초해변과

아바이마을, 유람선 선착장,전망대가 있는 청초호는

거의 사각형에 가까운 청초호는 반은 호수고 반은 바다인 청초호는

 사실상 속초여행의 백미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도 있다. 

 

 

 

 

 

 

 

 

 

 

 

 

 

 

  

 

 

 

 

 

 

 

 

 

 

 

 

 

 

 설악대교

 

 

 

 

 

 

 

 

 

영금정

 

영금정은 동명항 북쪽으로 등대가 서 있는 암벽 아래 넓은 암반의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바위는 3면이 바다와 잇닿아 있고 한쪽 면은 육지와 잇닿은 돌산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절

속초항 개발 때 돌산을 파괴하여 축항을 이용하느라 넓은 바위로 변했다.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 신비한 소리가 들리는데

 돌산 위로 오르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이 거문고를 타는 것이라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내려와 목욕을 하면서 신비한 곡조를 들으며

 즐기는 곳이라 하여 비선대(秘仙臺)라고도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비선대로 표기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있다.비선대는 부(府) 북쪽 50리 쌍성호(지금의 청초호) 동쪽에 있다.

 돌봉우리가 가파르게 빼어났고 위에 노송이 두어 그루가 있어서 바라보면 그림같다. 그 위는 앉을 만하여

 실 같은 길이 육지와 통하는데 바다물결이 사나워지면 건널 수 없다. 영금정의 또 다른이름으로 화험정(火驗亭)이 있다.

 

 

 

 

 

 

 

 

영금정은 동해안에서도 스킨스쿠버 포인트로서 이름 높은 곳이다.

동명항에 들렀다면 잠시 들러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를 즐길 수 있고,

바위 안쪽으로 밀려온 바닷물 속에서 바다풀과 어패류를 직접 확인하는

자연체험장으로 충분하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스킨스쿠버의 수상활동을 쉽게 볼 수 있다

영금정이라 불리는 석산은 안타깝게도 1930년대에 속초항만 축항공사의 석재로 쓰기위해

석산을 깨어 사용해서 석산이 없어져 지금의 넓은 암반지대로 변했으며 동명항 방파제에서는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이 많으며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방파제 입구에는 활어시장이 있다.  

바다위에 세워진 해상정자인 영금정 해돋이 정자는 1998년 지역주민들이 힘을모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에선 동해바다와 영금정일대,속초등대 전망대의 절벽이 잘 보이며 길이 험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해상정자에 접할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바다를 체험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