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우러러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사적 제121호 사직단 (社稷壇)

2012. 10. 5. 16:31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하늘을 우러러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사직단 (社稷壇)

사적 제121호

 

 

 

서울 종로구  사직동 1-28에 위치한 사직단입니다.

종묘와 함께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궁궐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들었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였으며, 신좌는 각각 북쪽에 모셨다.
제사는 2월과 8월 그리고 동지와 섣달 그믐에 지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나 가뭄에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 그리고 풍년을 비는 기곡제들을 이 곳에서 지냈다.
1902년 사직단과 사직단의 임무를 맡는 사직서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사직을 끊고 우리 민족을 업신여기기 위하여

 사직단의 격을 낮추고 공원으로 삼았다.

 1940년 정식으로 공원이 된 사직공원이 옛 사직단의 자리이다.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1년에 네 차례 임금이 직접 하늘에 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하는 대제사뿐 아니라

풍년을 비는 선농, 좋은 날씨를 바라는 우단에 제사하는 중제사,

그리고 수시로 기곡제와 기우제도 지냈습니다

 

 

 

 

 

 

 

 

 

 

 

 

 

 

 

 

 

 

 

 

 

 

 

 

 

 

 

 

 

 

 

 

 

 

 

사직단 대문 (社稷壇 大門)

보물  제177호

 

 

사직단이란 나라와 국민 생활의 편안을 빌고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 지내는 곳으로

사(社)는 땅의 신을, 직(稷)은 곡식의 신을 말한다. 또한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나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든 때에 의식을 행하기도 하였다.

이 문은 사직단의 정문으로 태조 3년(1394) 사직단을 지을 때 함께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다. 그 뒤 숙종 46년(1720) 큰 바람에 기운 것을 다시 세웠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미루어 임진왜란 후에 새로 지은 것으로 짐작한다.

 지금 있는 자리는 1962년 서울시 도시 계획에 따라 14m 뒤쪽으로 옮긴 것이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장식구조는 새부리 모양의 부재를 이용해

기둥 위에서 보를 받치고 있다. 전체적으로 소박한 기법과 튼튼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어,

사직단 정문의 법식과 넉넉한 느낌을 주는 건축 문화재이다.

 

 

 

 

 

 

 

사직단 (社稷壇)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1-48

02-731-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