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9. 17:19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조선창업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기념물 제43호 준경묘[강원도/삼척여행]
준경묘(濬慶墓)는 강원도기념물 제43호이며 삼척시에 있다.
조선 태조의 5대조이며 목조의 아버지인 양무장군의 묘이다.
활기리에서 준경묘까지는 팻말을 따라 1.8km 보도 코스이다.
묘역까지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지지만 차단기가 굳게 내려져 있어
걸어야 한다. 고갯마루를 넘어서면서 울창한 송림이 모습을 드러내고
동녘을 향해서는 활엽수가 빽빽하게 비포장길에 그늘을 만들어준다.
고종 광무 3년(1899)에 묘소를 수축하고 제각과 비각을 건축하였다.
이 일대는 울창한 송림으로 되어 있어 원시림의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산자수려한 곳이다. 이 곳의 낙락장송인 황장목들은 경복궁 중수 때
자재로 쓰였다고 한다. 목조가 한 도승의 예언대로 백우금관으로
양친을 안장한 뒤, 5대에 이르러 조선을 창업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준경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4㎞ 떨어진 곳에 목조의 어머니
이씨의 묘인 영경묘 (강원도기념물 제43호)가 있다.
조선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 1899년에 왕명으로 묘를짓고,
재각,제실,비석등을 세웠다. 준경묘 일대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자연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주변의 금강소나무는 경복궁 복원시
대들보로 사용되엇으며, 2009년에 20그루가
반출되어 광화문과 승례문 복원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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