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 관음사
2013. 4. 28. 23:00ㆍ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서울 관악산 관음사
서울 관악구 남현동 관악산에 있는 절로
조계사의 말사이며 895년(진성여왕 9) 도선(道詵)이
창건하고 수도하였는데, 고려시대에는 어떠했는지
기록이 없어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조선시대에서는
전 기간에 걸쳐 관음사가 존재했음을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예로부터 관음사 아래에 있는
‘승방벌’이라는 마을이 있었고 그 앞에 승방고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관음사의 사세가 컸음이 짐작된다.
1863년(철종 14)에 행념(行稔)이 영은부원군(永恩府院君)
김문근(金汶根)에게 1,000금을 희사받아 중수하였다.
현재의 불당은 1924년 당시의 주지 석주(石洲)가 중건하였고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삼성각ㆍ용왕각ㆍ범종각ㆍ요사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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