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태국정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3. 7. 14. 05:3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태국정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태국정원은 워싱턴야자, 코코스야자 등의 열대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화려하고 원색적이지만 동시에 잘 정돈된 느낌을 주기도 하지요. 2012년 1월 태국의 치앙마이원예박람회에

 순천 정원이 조성되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태국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태국 정부와 순천시 간에 상호 교차 정원으로 조성된 태국정원은 범지구적으로 위협받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 변화 등에 관한 이슈를 태국의 다모작 농업을 통해 경감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정원이기도 합니다. 태국의 정원이라고 하면 사찰, 궁궐,

 리조트와 공원의 정원이 생각나는데요. 커다란 불상이 있는 황금빛 사찰, 유럽풍 건물의 궁궐

그리고 현대적인 리조트와 유명 공원은 모두 특색 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태국 정원에서는

 태국의 전통 건축물인 살라타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살라타이는 개방형 건축물로 뜨거운 햇빛과

 비를 피하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살라타이와 대나무 구조물은

 천연 재료를 활용하여 아열대 지역의 열기를 피하려고 했던 지혜로운 태국의 생활상을 보여 줍니다.

 기후와 지형은 그곳에 사는 식물은 물론 사람의 마음과 삶에 관한 태도, 생활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겠지요

. 따뜻한 곳에 사는 사람은 낙천적이라고 하는데요. 태국 전통의 건축물인 살라타이, 아름다운 연못, 대나무

구조물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태국정원에서 낙천적으로 또 지혜롭게 세상을 바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