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들이 삼각산 길상사 [서울 가볼만한곳 성북동길상사]

2015. 11. 16. 12:52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가을나들이 삼각산 길상사 [서울 가볼만한곳 성북동길상사]




서울도심의 성북동에 위치한 삼각산 길상사는 서울단풍명소의 한곳으로


가을나들이의 최적지이다 이곳 삼각산 길상사는 대원각이라는 고급요정이


있었던 곳이였으나 요정의 사장인 고 김영한 (법명 길상화)이 당시 시세가


1천억원대 였던 대원각을 시주하여 사찰로 변화하게 되었다 대원각 당시의


대부분의 건물들과 지형과 조경은 그대로 이용하여 길상사가 생겨났다 1995년


법정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에 등록하게 된다 현재 길상사의 경내에는 극라전,


지장전과 설법전등의 전각들과 요사등의 건축물이 있다 또한 이곳 길상사에서


법정스님이 78세로 입적한곳이다 또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이야기는 대원각을


시주해 오늘의 길상사를 생겨 나게 만든 고 김영한의 사랑이야기로 근대시인


백석과의 애절했던 사랑이다 이후 백석을 다시 만나지 못한 김영한은 유언으로


첫눈이 내리면 자신의 유해를 길상사의 마당에 뿌려달라고 부탁하고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