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신앙의 근원지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2016. 2. 2. 07:33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문수신앙의 근원지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가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에 위치한 오대산  상원사는


현재는 월정사의 말사이며정사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산속


깊숙히 비로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찰중에 유일하게


문수보상상을 모신 문수신앙의 근원지이다 기록을 보면 신라의 왕자들이


중대 지로봉에서 1만 문수보살을 친견하였다하며 이어 왕위에 오른 효명태자


즉 성덕왕이 재위4년에 지금의 상원사터에 진여원을 창건하여 문수보살상을


봉안하고 현재 남아있는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동종을 주조하였다 이후


조선시대 제7대왕인 세조가 상원사에서 문수보살을 만나 불치병을 고쳤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유명하다 이후에 세조임금은 친히 권선문을 작성하여


사찰을 확장 이름을 상원사로 바꾸고 세조가 본 모습의 문수동자상을 봉안했


















사찰입구 계곡앞에 세조가 목욕할때 의관을 걸었다는 관대걸이



































왼쪽이 세조가 보았다는 문수동자상










고양이석상


세조가 상원사에 머물던 중에 고양이 때문에 자객으로 부터

화를 면하여 그 은혜를 보답 하려고 고양이석상을 만들어 놓았다








세조임금과 문수동자



 세조임금이 계곡에서 목욕중에 지나가던 동자를 불러서


등을 밀어달라 하였고 세조는 어디가서 임금을 보았다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에 동자는 어디가서 문수보살을


보았다고 하지말라는 말을 하곤 홀연히 사라졌다 전한다





상원사 동종 (국보제36호)



종각의 가운데 부분에 유리막 안에 보존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동종이다















적멸보궁


상원사에서 산정 방향으로으로 1,4km

지점에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