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나비 [인생은 성냥갑과 비슷하다]
2006. 8. 27. 05:23ㆍ동식물 사진/곤충,양서류,파충류
편지는 입맞춤 이상으로 영혼들을 화합시켜 준다.
어떤 일을 더 바르게, 더 훌륭하게 하려고 노력할 때,
그 노력은 창조적인 활동이 된다.
명성을 얻은 예술가는 그 때문에 괴로워한다.
따라서 때로는 그들의 처녀작이 최고다.
바늘은 사람에게 옷을 입게 하나 자신은 언제나 알몸이다.
큰 희생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작은 희생을 줄곧 계속하는 것은 힘이 든다.
의견이 분분한 문제에서 누구의 편을 들지 않고도
이치에 닿게 얘기할 수 있는 재주를 가진 사람,
이름하여 휴머니스트라고 한다.
어떤 벽을 없애려 하기 전에
먼저 그것이 왜 거기 잇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실수들은
가능하면 일찍 저질러 보는 것이 이득이다.
지금 당장 침몰할 위기에 놓인 선박일지라도
날개를 다친 바닷새가 그 배의 돛대에 앉아 있다면
선장은 그 배를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성냥갑과 비슷하다.
너무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다루다가는 화상을 입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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