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명동성당[明洞聖堂]

2006. 10. 5. 23:10카톨릭 이야기/천주교 성지순례

 

 

 

 

 

 1898. 완공직후의 성당모습

우측의 기외집은 1883년에 설립된 종현학당

 

 외벽 보수공사로 가림막을 설치한 현재 성당모습

 

 

 

 

 

 

 성당내부

 

 

 

계성여자고등학교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사립 인문계 고등학교.

'예의 바른 학생, 실력있는 학생, 봉사하는 학생'을 교훈으로 하며,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2가 1번지에 있다. 가톨릭을 기반으로 1944년 9월 8일 경성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서 설립하였다. 1944년 당시 조선총독부가 한국인 학교 설립을 꺼려 인문계가 아닌 계성여자상업전수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으며, 1946년에 계성여자중학교로 인가받았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잠시 휴교한 후 그해 9월 28일 다시 개교하였으나 1.4후퇴가 일어나 부산으로 피난하여 임시개교를 하기도 했다. 1951년에 학제개편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분리되었고, 1957년 5월부터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계성여자중학교는 1987년에 폐교되었다.

계성(啓星)이라는 교명은 새벽 동쪽 하늘에 가장 밝게 빛나는 샛별을 일컬으며, 가톨릭 교회에서 성모 마리아의 겸양을 상징하는 별을 상징한다. 명동성당 구내에 위치해 있고, 정오에 명동성당에서 울리는 종소리에 맞추어서 삼종기도를 드리고, 4월의 부활절, 5월 성모의 밤 행사, 영세식과 쎌, 레지오 등 여러 종교 행사와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카톨릭 특색이 강한 학교이다. 내신성적이 대학입시에 반영되었던 1980년에 들어서기 전, 1966년부터 약 10여년 동안 무감독고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981년부터 '종현제'란 이름으로 1년 동안 익힌 기예를 발표하는 축제가 있으며, 교지 〈계성〉과 영자신문 〈ECHO〉를 발행하고 있다.

 

 

 

  

 

가톨릭회관 

 

          가톨릭회관에서 올려다본 성당모습

 

 

 

 

 

명동성당[明洞聖堂]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성당.

 

사적 제258호. 건물의 평면 길이 약 69m, 너비 28m, 높이 23m, 종탑 높이 47m. 건축면적 약 1,500㎡. 종현성당(鐘峴聖堂)·명동천주교당이라고도 하며 1892년(고종 29)에 착공해 1898년에 준공했다. 명동성당 자리는 1784년(정조 8) 역관 김범우(金範禹)의 집으로 이승훈(李承熏), 정약전(丁若銓)의 3형제, 권일신(權日身) 형제 등이 모여 종교집회를 가짐으로써 조선천주교회가 창설된 곳이기도 하다. 설계와 공사감독은 프랑스인 신부 코스트(Coste 高宜善)가 담당하고, 중국인 벽돌공·미장이·목수 등이 동원되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자들의 유해를 지하묘지에 안장했으며, 1945년 이름을 종현성당에서 명동대성당으로 바꾸었다. 1939년 문화관이 준공되고, 1947년 가톨릭출판사를 설립해 각종 출판물을 간행하고 있다. 교회창설 200주년을 맞아 1981년에 스테인드 글라스, 지붕동판교체 등 대대적인 수리공사에 착수해 1984년 마무리했다. 건물의 평면은 라틴 십자형 삼랑식(三廊式)이고, 고딕 양식의 벽돌건물이다.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며 구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