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21. 05:38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뉴턴은 인간들의 남을 부러워하는 속성,
자신의 길의 소중함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두 명의 천사가 천국에서 세상으로 파견되었다고 합시다.
한 천사는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되고
한 천사는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가 되었다고 합시다.
여기서 인간 세상과 다른 점이 한 가지 발견됩니다.
청소부가 된 천사는 결코 왕이 된 천사와
자신의 직업을 바꾸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지요.」
나무는 나무다운 삶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잎이 무성한 나무는 그 모습대로 빛나고
앙상한 나무 또한 잎이 무성한 나무옆에 있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울창하게 하늘로 솟고
작은 나무는 작은 아름다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제각기 사는 모습이 다릅니다.
어떤 일을 하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그 모습까지 아름다운 건 아닙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움입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자신만의 색깔로
자신에게 가장 충실한 삶을 그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성공은 자신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니까요.
(박성철 '행복한 아침을 여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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