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3편을 읊으시고 위안과 격려를 받으시라./김홍언신부
2007. 12. 16. 17:29ㆍ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시편 103편을 읊으시고 위안과 격려를 받으시라.
“우리의 죄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잘못대로 우리에게 갚지 않으신다.
오히려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은 것처럼
그분의 자애는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에 굳세다.
해 뜨는 데가 해 지는 데서 먼 것처럼
우리의 허물들을 우리에게서 멀리하신다.
아버지가 자식들을 가엾이 여기듯
주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을 가엾이 여기시니
우리의 됨됨이를 아시고
우리가 티끌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시편 103, 10-14)
♣ 감히 하느님의 지엄하심에 기가 눌리어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
시편 103편의 다윗의 찬미의 노래를
읊조리어 봅시다.
“사람이란 그 세월 풀과 같아/
들의 꽃처럼 피어나지만/
바람이 그를 스치면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아내지 못한다.”(시편10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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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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