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씨앗과 같아 무의식 속에 심어져 생명력을 얻는다./김홍언신부

2008. 5. 3. 08:18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말은 씨앗과 비하다.

입 밖으로 나온 말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심어져 생명력을 얻는다.

그리고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그 내용과 똑같은 열매를 맺는.

우리가 긍정적인 말을 하면 우리 삶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펼쳐진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상황이 우리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자꾸 어려운 일만 터질 때

특히 말을 조심해야 한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 강하고

고통에서 더 빨리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일이 꼬이면 지나가는

모든 사람을 잡고 불평과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 게 인간의 본성이지만,

이런 식의 대화는 자기 파멸만 초래할 뿐이다.

어려운 시절을 빨리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보고 싶다면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려고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인생의 고난에 어떻게 대처하고 시련의 도가니 속에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고통은 곧 끝나기도, 평생 지속되기도 한다.

                             -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에서

 

 

 

 

♣신앙생활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모시고 말씀 안에 머무르면

세상을 창조하신 말씀의 권능과 세력이 나를 감싸 안아

내가 당신의 말씀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가 실제화 되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염경기도와 특히 묵주기도를 많이 하는데 성모송을 외우면

내용이 말을 통해 내 삶 안에 힘을 나타내어

실제로 은혜의 열매 맺게 됩니다.

말에 힘이 있어 정화수를 떠 놓고 치성을 드려도

그 간절한 말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는데

하물며 하느님의 영을 모시고

우리가 생각을 말로 선포할 때 응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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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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