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8. 10:20ㆍ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 성 주 간 (聖週間) 】
‘성주간’이란 주님 수난 성지주일부터 한 주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시작으로 하여
지상생활의 마지막 한 주 동안에 이룩하신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고 경축합니다.
‘재의 수요일’에 시작한 사순 시기는 성목요일에 봉헌되는 ‘주님 만찬 미사’ 직전에 끝납니다.
【 파스카 3일 (목-금-토) 】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에 관한 파스카 신비를 기리는 3일간의 기간,
즉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부터 시작하여 ‘예수 부활 대축일’ 저녁기도가 끝나는 때까지의 시기로, 전례주년의 정점에 해당합니다.
【 주님 만찬 성목요일 : 4월 9일(木) 】
주님 만찬 저녁미사는 주님께서 수난하시기 전날 제자들과 나누신 최후 만찬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전례 후에 발씻김 예식을 거행하며, 영성체 후에 성체를 수난감실에 모시고
성금요일 주님 수난예식 전까지 교우들은 계속 성체조배를 합니다.
【 주님 수난 성금요일 : 4월 10일(金) 】
교회 전통에 따라 성찬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의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예식만을 거행합니다.
예절 중에 예루살렘 성지를 위한 특별헌금이 있습니다. 이날은 금식(만 18세~60세)과 금육(만 14세 이상)을 지키는 날입니다.
【 성토요일 : 4월 11일(土) 】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쉬시고 저승에까지 복음을 선포하신 것을 묵상하며 부활의 실현을 희망하는 날입니다.
【 부활성야 : 4월 11일(土) 】
파스카 3일의 정점, 토요일 밤이 시작된 다음에 예식을 시작하고 주일 새벽 전에 마칩니다.
- 4월 5일 주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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