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奉天洞] ~5
2010. 2. 7. 17:55ㆍ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거리 오래된 골목길
관악구 봉천동[奉天洞] ~5
신의 배려
흰머리는 멀리서도 젊은 사람들이
어른임을 알아주기 위함이요.
눈이 침침한 것은 쓸데없는 것을 보지
말고 필요한 것만 보라는 것이다.
이가 시린 것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만 먹게 해 소화불량 도우려함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좋은 말만 듣고
험담과 악담은 듣지 말라는 뜻이며,
걸음걸이가 어둔하고 부자연스러워짐은
매사에 조심해 움직이고,
함부로 멀리 다니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정신이 깜빡 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 나쁜 일 다 기억하지 말고
좋은 추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려는 신의 배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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