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7. 10:3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대구 골목투어] 대구 화교 소학교~약령시한의약문화관~제일교회
대구여행의 단연 으뜸인 대구골목투어를 시작합니다.
한국전쟁(5,25)를 겪지않은 대구의 골목길은
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6,25전쟁때 피난온 문인과 예술가들의 일화가 골목에 배어 있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 시인이 걸어나오고
대구땅에 제일먼저 사과를 심었던 선교사들도 보인다.
음악다방 한쪽에는 화가 이중섭과 피난온 소설가 김원일이 앉아있다.
대구골목투어 문의~ 중구청 문화관광과(053-661-2194)
홈페이지(http://gu.jun g.daegu.kr)
화교소학교와 화교협회의 출입구
대구에 화교가 정착한 것응 1905년이며 이들은 1928년 대구화상동향회를 설립했다.
1960년 대구화교협회로 개칭하여 오늘에이른다. 이곳에 화교가 자리잡은것은 1949년
당시 화교의 경제가 번성해 당시 대구의 부호였던 서병국 저택의 일부였던
화교협회건물과 소학교 부지를 매입하여 이전하면서 부터이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근대 건축물 중에 하나인 화교협회 건물은
평양에서 벽돌을 구어오고 나무는 금강산에서 벌목해 지었다고 전한다.
장개석 총통의 흉상
대구화교협회(등록문화재252호)
약령시한의약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는 대구 약령시는
조선시대부터 국내 제일의 약재시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한약재 유통의 거점역할을 했던 대구 약령시는
대구시의 명물이자 우리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약령시는 1658년(효종 9년)에 경상감영 내에 개장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제 탄압이라는 역사적인 사건과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현재의 대구약령시는
과거의 약령시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약령시는 번성, 소멸, 쇠퇴 및 부활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약령공원은 약령시한의약문화관 주변 300여평 부지에 약초를 심고
지압보도와 약초터널등 건강 휴게시설을 설치한 한방테마형 약령쉼터입니다.
제일교회
약전골목에 자리잡고있는 제일교회의 역사는
1896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가 이곳에 교회부지를 구해 교회당으로 사용하면서 부터이다.
초기에 제일교회는 복음전파와 함께 제중원(동산병원전신)을 세워 의료활동을 하였으며
대남학교,신명여고를 세워 근대교육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1937년 현재의 교회건물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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