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해안절경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태종대 [공감블로그]

2011. 8. 3. 00: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부산 여행지

환상적인 해안절경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태종대

 

태종대 유원지는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km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54만2천평의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들이 울창하며

해안은 깍아 세운 듯한 절벽괴 기안 괴석으로

이루어져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1972년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다.

 

 

 

 

 

 

 

날씨가 맑으면 약 56km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입니다.

 

 

 

 

 

태종대는 일제때부터 오랜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던 관계로

일반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1970년 부터 유원지로 개발하여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태종대는 지금의 등대 남쪽으로 돌아 비탈길로 10m쯤 가면 해안가쪽에 암석이

비바람에 침식되어 낮아진 반반한 넓은 자리를 태종대라 합니다.

 

 

 

 

 

태종대는 바닷물이 臺(대)의 주위를 돌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석교가 하나 있고,

그 석교로 사람이 간신히 건널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 두 臺(대) 가운데 바다를 향한 오른쪽 대를 '신선대' 또는 '사선암'이라 하였고,

 그 대 위에 우뚝 선 바위하나가 있는데 이바위를 '망부석'이라 한다.

이 '망부석'에는 왜국에 잡혀간 지아비를 부인이 신선대에서 먼바다를 바라보며

오랜 날을 애타게 기다리다가 그대로 몸이 굳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태종대의 유래에 대하여 '동래부지'에서는 몇 가지로 설명해 놓고 있다.

그 하나는 신라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고 말을 달리며 군사를 조련하여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태종이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후,

이곳에서 궁인들과 함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해안의 절경을 즐기며 한유를 했다는 것이다.

또한 태종이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길에 궁인들이 마중을 나와 이곳에서 만나

 연회를 베풀었다는 장소로 사용되어 그것이 유래가 되었다고도 구전된다.

속전에서는 신라 태종무열왕의 사후(射侯)의 장소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와 같은 이유에 따라서 현재는「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되었다.

 

 

 

 

 

태종대는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신라이후에는 동래 지방에 가뭄이 들면 동래부사가

이곳 태종대로 와서 비 오기를 비는 기우제를 직접 올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음력 5월 초열흘날에 오는 비를 '태종우'라 하였는데,

그 이유는 조선 3대 임금 태종왕이 가뭄 때 병으로 누워계시다가

비가오기를 바라며 5월초 열흘날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태종대전망대

 

 

태종대 등대

 

 

등대아래쪽 해안가 휴게실

 

 

 

 

 

관광정보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17호 태종대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산29-1

전화~ 051-405-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