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미리내성지의 가을풍경

2011. 10. 27. 18:00카톨릭 이야기/천주교 성지순례

 미리내성지의 가을풍경

 

성지 입구에서 묵주 기도처를 따라 성지를 오르다보면, 성지 중앙에 1991년 봉헌된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이 있고 <성모당>이 있다.
시성 기념성당 제대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유해 <종아리뼈>가 안치되어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박해시대 천주교인에게 사용된 고문형구와 순교 참상의 모형물들이 있어 그날의 교난을 오늘에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성지의 제일 위, 미리내 언덕에는 가경자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복에 맞추어, <한국순교자 79위 시복 기념경당>이 1928년 9월 ‘순교자의 모후경당’ 으로 봉헌 되었으며,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묘역을 찾는 순례자들은 묘역에 참배하고, 기념경당에서 성인의 <유해 친구>와 묵상과 기도로 순교영성에 깊이 잠기게 된다. 기념경당 내에는 김대건 신부의 <유해 발 뼈>와 성인의 시신이 담겨져 있던 <목관 일부분>을 안치하고 있다. 성인의 다른 유해는 현재 가톨릭 대학교(성신 교정) 성당 안에 안치되어 있다

 

 

 

 

 

 

 

 

 

 

 

 

 

 

 

 

 

 

 

 

 

 

 

 

 

 

 

 경기도 용인시 미리내성지의 가을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