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시절 정겨운 추억여행

2011. 11. 2. 06:3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그 때 그시절 정겨운 추억여행

 

추억의학교라 이름지은 이곳은 경북 군위의 폐교된 산성중학교를

군위군에서 리모델링하여 엄마 아빠가 어렷을 적에 살았던

 60~70년대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로록 꾸며 놓았다.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흥미를 모두에게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그 때 모두가 어려웠지만 정이 넘치던 그 시절이 그리운것은 왜 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정이 가지고 있는 힘 때문일 겁니다.

 

 

 

 

 

 

 

이제는 까맣게 잊혀져 가던 그 시절 추억의 현장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문방구,구멍가게,쇠사,사진관,연탄집,서점,만화방,공중화장실등

또한 그 시절 골목길, 국민학교 교실,음악다방,영화관등

그 때 그시절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입구에 걸려있는 대형사진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누구나 그 시절 사진 한장은 다 가지고 있을겁니다.

징하게 가난했지만 가남한 마음들을 솜이불처럼 덮어주던 그 시절

 

 

 

 

 

 

 

 

역전상회의 간판이 정겹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군것질, 동전을 넣고 쓰던 공중전화

그리고 담배심부름하고 사탕값 받아들고 드나들던 구멍가게

 

 

 

 

 

 

 

지금은 담배를 끊었지만 피워 보았던

눈에 익은 담배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시대소리사 라고 간판붙은 가게의 모습입니다.

그냥 전파사라고 불렀었죠. 못고치는게 없는

동네마다. 유명한 전파사가 하나씩은 있었습니다.

 

 

 

 

 

 

 

 

서점과 만화방 참고서 산다고 돈 타다가 만화방 드나들다

디지게 혼나곤 하던 그 시절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어렸을 적엔 이발소 의자 팔걸이에 빨래판을 올려놓고 그위에 않아서

이발을 하곤 하였죠 그 때는 왜 그렇게 이발하기가 싫었는지

그 이후에도 군사시절에 장발단속에도 걸리곤 했죠.

지금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시절을 지나 왔습니다.

 

 

 

 

 

 

 

 

연탄가게 그 시절엔 유일한 연료였죠, 집집마다 연탄광이 있어

여유가 있으면 많이 들여놓지만 어려울땐 낱장으로 사 날르기도 했던 그 시절

 

 

 

 

 

 

 

 

신문지 들고가던 변소

잠금장치는 없어 볼일중에 가끔씩 문이 열리던 그 시절 변소

장난치다 가끔씩 빠지는 사고도 있던 변소

해지면 가기 싫었던 변소

무서운 이야기에 항상 나오던 변소

 

 

 

 

 

 

 

 

그 시절 살림살이

모두가 어려웠지만 마음만은 넉넉했던 가족들

소중한 추억들아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관광정보

추억의 학교 054-382-3363

주소~경북 군위군 산성리 화본리 826-1

http://www.화본마을.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