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종합관광 어항으로 변신중인 대포항

2011. 12. 15. 18:3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속초여행] 종합관광 어항으로 변신중인 대포항

 

동해안을 여행할때 한번쯤은 꼭 들려가는 대포항이 종합관광 어항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활어센터 위주였던 대포항이관광기능과 유통·물류기능, 여기에 어항기능까지 갖춘

동해안 최초의 종합관광 어항으로 개발됩니다. 특히 동해안의 랜드마크 시설인

고급 호텔이 들어서는데, 최고 29층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높습니다.



 

 

 

 

강원도에서 제일 큰 컨벤션 시설과 갤러리, 워터파크, 스파 등 복합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공공서비스 기능 도입,

수산물 양육 및 유통 기능의 확충으로 신선한 수산물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어항기능공간,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한 보행 공간, 경관과 친수호안 등 관광객이

이용하는 보행동선 유지와 기존 난전의 집단화 및 정비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는 옛 대포항기능공간, 해양관광은 물론

다양한 레저스포츠시설, 문화와 쇼핑까지 결합된 관광휴게공간으로

개발되어 내년 4월이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포항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어항(漁港)으로 알려져 왔으나,

 1937년 청초호(靑草湖) 주변에 속초항이 새로 생기고,

 1942년 10월 속초읍이 생긴 뒤에는 몇 척의 어선만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바뀌었다.

 그러다 설악산과 동해안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설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포항에도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자, 이와 비례해 어선들도 덩달아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전문 어항으로서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어항의 성격이 짙어

 항구에 드나드는 어선들도 대형 어선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소형 어선들이다.

설악산·척산온천(尺山溫泉)·동해·청초호·영랑호(永郞湖) 등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곳에 들르는 경우가 많아 대포항도 자연스럽게 발전을 거듭하였다.
 

 

 

 

 

 

오늘날에는 배를 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어선들이 항구에 가득 차서,

새벽녘이면 고기를 잡아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들로 북적인다.

인근 바다에서는 주로 넙치·가자미·방어 등이 많이 잡힌다.

 

 

 

 

 

항구로 들어오는 진입로 양 옆에는 500여 미터에 걸쳐 건어물 가게와 횟집이 늘어서 있고,

어판장 쪽에는 활어 난전이 형성되어 동해안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다.

또 갓길에서는 오징어 순대와 구운 새우 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는데, 관광객 수에 비해 어항이 좁아

 현재 속초시에서 종합 관광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에서 자동차로 10분도 걸리지 않아 교통도 편리하다

 

 

 

 

 

 

 

 

 

 

 

 

 

 

 

 

 

 

 

 

 

 

 

 

찾아가는 길

삼일로 요금소 → 서울춘천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용대로 → 미시령로 → 청대로 만천삼거리 → 해오름길 → 대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