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8경탐방기

2012. 2. 17. 06:30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북촌8경탐방기

 

 

한 세기의 시간이 담겨있는 서울의 북촌,

무어라고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든곳이 북촌이 아닐까 합니다.

19세기말 부터 21세기 초까지 북촌은 100여년 간의 시간을 켜켜히 담고 있는 곳

 그저 한옥마을이라, 북촌이라 에둘러 말할 수 없는 고유한 정취가 있는 마을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형성된 이 마을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북촌8경이 담긴 지도 한장씩 들고 북촌으로 모여든다. 무슨 이유일까 싶다.

단순하게 한옥마을8경, 아니면 겨울연가의 성지 또는 독립운동의 유적지,혹은 관광지 

분명하게 정의 할 수 없는 북촌의 골목길이 담고있는 무수한 시간의 표정을 찾아서

 북촌8경을 아래 그림에 표시된 1경에서 8경까지를 만나봅니다.

 

 

 

 

 

북촌 제1경- 창덕궁길

제1경 포토스폿은 창덕궁길 초입 재동초교 방향으로

좌측언덕에 창덕궁이 가장 잘보이는 도로에 박혀 있다.

창덕궁 좌측의 궁궐 담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불교미술관과 

북촌 제2경인 궁중음식연구원앞 원서공방길이 나오며

막다른 길에 빨래터를 만난다. 빨래터 좌측이 민속문화재 제13호인

원서동백홍범가옥이 있으나 공개되고 있지는 않다.

 

 

 

 

 

 

 

 

 

 

북촌 제2경- 원서공방길

북촌2경의 포토스폿은 궁중음식연구원 마당에 있다.

이 골목은 이조때 왕실의 일을보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으며

골목 끝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가옥도 있다.

 

 

 

 

 

원서동 한샘디자인 연구소

 

 

빨래터

 

 

 

 

창덕궁 돌담길에서 좌측으로 언덕을 넘으면 중앙고등학교 정문이 나온다

1908년 인촌 김성수가 설립한 민족사학으로 1919년 삼일운동의 도화선이라 불리는

옛 중앙고보 숙직실과 학교 본관건물과 동관,서관은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 역사의 한 페이지이며,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배움의 터전이다.

또한 2003년 일본을 뒤흔든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한류의 상징적인 진원지다.

 

 

 

 

중앙고등학교 앞에는 배용준,최지우등의 캐리커쳐와 사진들이 가게마다 가득 걸려있다.

겨울연가를 촬영한 교내를 둘러 보려는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일본으 중년 여성들이 웅성이며 배용준의 캐리커쳐,브로마이드를 사고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효과와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중앙고등학교를 지나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회동 11번지가 나온다.

 

 

 

 

 

 

 

북촌3경- 가회동 박물관길

북촌3경의 포토스폿은 한상자수박물관 아래에 있다.

이곳은 가회동 11번지에 작은 박물관들이 들어서 있는 한옥밀집지역이다.

 

 

 

 

 

 

 

 

 

 

 

 

 

 

가회동 김형태가옥

 

 

 

 

가회동 11번지에서 가회로를 건너 아래사진의 돈미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북촌 한옥마을의 진수인 가회동 31번지와 만난다. 한옥이 가장 밀집된 지역이다

 

 

돈미약국

 

 

 

북촌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북촌4경의 포토스폿은 커다란 회화나무가 서있는

 삼거리에서좌측으로 돌아 축대위에 올라서면 있다

이곳은 밀집된 한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다.

 

 

 

 

 

 

 

 

 

 

 

 

 

북촌5경- 가회동 골목길 내림

이지역은 서울시가 한옥보존 정책을 폈던 곳으로

한옥의 아름다운 경관이 뛰어난 골목이다.

 

 

 

 

 

 

 

 

 

 

북촌6경-가회동 골목길 오름

북촌6경 포토스폿은 5경골목의 정점에 있다.

이곳에서 보면 가까이는 아름다운 한옥골목과 

멀리는 남산타워까지 조망되는 곳이다.

내국인 물론 일본인 ,중국인관광객들이

줄서 기다려서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다.

 

 

 

 

 

 

 

 

 

 

 

 

 

 

 

 

 

북촌7경-가회동 31번지

한옥과 대나무가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골목으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골목이다.

 

 

 

 

 

 

 

 

 

 

북촌8경-삼청동 돌계단길

북촌8경은 암반을 통째로 깍아만든 돌계단이다.

계단위의 언덕에 서면 인왕산과 경복궁 청와대를 조망할수 있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다니다가 갑자기 시야가 터지는 곳이다.

 

 

 

 

 

 

 

삼청동 "별 style contents" 의류매장 가는 골목의 벽화들

 

 

 

 

 

 

 

 

 

 

 

 

 

UUL 국립서울시립미술관 부지 담장 벽화

삼청동 초입에 옛 기무사 자리에 2013년 완공 목표로

 UUL 국립서울시립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공사가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