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3. 18:00ㆍ우리 문화예술 공연전시 /문학관,미술관,기념관
일가직계가 5대를 이어온 대화맥의 산실 진도 운림산방 소치기념관
국가명승 제80호 진도 운림산방의 소치기념관은
진도 출신의 남종문인화가 소치(小癡) 허련(許鍊)[1808~1892]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전시관으로 소치 허련의 가문이 이어온 남종화의 계보와
그들의 활동사항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서 복제화, 수석, 단지, 그릇 등
허련의 소장품들 및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소치기념관 옆에는 진도역사관이 있는데
진도 출신 서화가들의 작품을 별도의 전시실에 전시함으로써
현대 화단과 연계가 이루어져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소치기념관은 1980년에 건립되었다가 1981년에 운림산방이
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로 지정되어 복원이 이루어졌을 때 개축하였고,
2003년 10월에 다시 개축을 함으로써 같은 해 11월 1일 현재의 모습으로 개관되었다.
진도군비 15억 원 등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완공한 소치기념관은
영상실, 서화 전시실, 기타 부속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영상실에서는 운림산방의 역사와 전경, 그리고 소치 허련의 작품과 화맥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서화 전시실에서는 소치 허련의 「송죽매국」, 「양선죽창」, 미산(米山) 허형의
「고사선유」, 「팔곡백납병」, 그리고 남농(南農) 허건(許健)의 「양유춘색」,
「계산유곡」 등 소치의 작품들과 5대에 걸쳐 화가로 활동했던 후손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소치 기념관에는 운림산방의 화맥을 잇는
소치(小痴) - 미산(米山) - 남농(南農) - 임전(林田)
그리고 5대인 허진에 이르기 까지 남종화의 계보와 활동사항등
소치의 소장품과 세계에서도 그 예가 없는 5대에 이르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허진의 작품
산수화8곡병풍 허련 (소치)
미산 허영의 작품
유명한 명소인 운림산방 등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운림산방은 조선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조성하여 말년에 거처하면서 창작과 저술 활동을 하던 곳으로서
「소치실록」에 따르면 큰 정원을 다듬고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를 심어 선경(仙境)으로 꾸민 곳이다.
진도 운림산방 소치기념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4
061-543-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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