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6. 06: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대구여행] 사과꽃 향기 가득한 팔공산 둘레길 4코스 평광동 왕건길
태조 왕건의 도주로이자 대구 팔공산 제4올레길로 지정된
'왕건길' 걷기는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도보여행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와 청정자연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다.
2009년 개장한 팔공산 둘레길 4코스 평광동 왕건길은
평광동 입구의 '효자 강순항 나무에서 평광초등학교 -
평광지 - 모영재를 거쳐 재바우농원과 첨백당을 돌아보는
총 7.5km의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첨백당(瞻栢堂)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우효중의 효행과 우명식의 충성심을 기리며,
광리에 거주하는 단양 우씨들의 교육을 위해 세운 건물이다.
첨백당이라는 이름은 우명식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고종 33년(1896)에 지었고 1924년 새롭게 고친 적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고,
집 가운데는 대청마루가 있는데 양쪽 툇마루보다 높게
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툇마루에는 난간을 아담하게 둘러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82년이 된 ‘홍옥’사과나무
재바우농원에는 대구 능금(사과)의 역사를 말해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82년이 된 ‘홍옥’사과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소유주인 재바우농원 우채정할아버지의 선친이
1935년 심은 5년생 식재 사과나무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그루이다.
우채정할아버지는 “아까워서 기념으로 한 그루 남겨 놓았다”고 한다.
이 홍옥사과나무는 아직도 가을이면 빨간 사과를
주렁주렁 맺고 있다. 사과나무는 보통 30년, 길어도
50년 정도가 지나면 열매를 맺지 못해 베어 버린다고 한다.
끈질기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대구 능금의 전통을
전해주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사과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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